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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신작, "코토노하의 정원"
신카이 마코토의 2013년 신작 「코토노하의 정원」(言の葉の庭)... 「초속 5 cm」처럼 보는 이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스토리가 아니길 간절히 바라면서도 남자 얼굴이 가려진 포스터나 애플리카님의 감독 인터뷰 번역본, 그간 발표했던 작품의 경향을 고려하면 왠지 불안하기도 합니다. 극장에서 감상하고 나오면서 어떤 표정을 짓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사랑(孤悲)」을 끌어안고 있거나 끌어안았던 사람을 북돋워줄 수 있는 게 가능한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감독의 발언에 따른다면 현재로서는 「초속 5 cm」의 주인공처럼 달관 또는 해탈의 미소를 머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恋) ─── 사랑(愛)에 이르기 이전의, 고독하게 누군가를 희구할 수밖에 없는 감정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와의 사랑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 구매 완료
그동안 관심만 가졌지 아직까지 플레이한 적은 없었던 게임,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를 오늘에야 구매했습니다. 스팀에서 사운드트랙 포함 3.24 달러로 75% 할인판매한다고 해서 부담없이 결제한 뒤 설치까지 끝냈죠. 남존여비 사상을 정면으로 다룬 게임이라서 내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한글화가 잘 되어있으니 플레이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서둘러 넘어가기 보다는 스토리를 음미하며 느긋하게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ps. 실은 *현애의 메이드 복장이 마음에 들어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
기동전사 건담 AGE 종영에 부쳐
2011년부터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AGE'가 오늘 방영분을 끝으로 대망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적할 점이 너무 많아서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여러모로 실망스러웠고 건담이라는 인기 프랜차이즈에 오점을 남긴 작품이었습니다만 마지막화가 끝나니 그래도 건담인지라 만감이 교차하네요.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앞으로 나올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 기대를 걸기로 했습니다. 후반부로 넘어오면서 격동의 소용돌이로 치닫는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과 퍼스트 건담을 새롭게 해석한 '기동전사 건담 오리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선라이즈도 차기 건담 시리즈는 AGE의 실패를 거울삼아 철저히 준비하리라 봅니다. 야마다를 닮은 유린과 "강요받고 있다!"로 기억될 '기동전사 건담 AGE', 솔직히 말하자면 흑역

2012년 3분기 애니메이션 감상 현황
올해 3분기도 어느덧 2/3이 흐른 시점이라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재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중에서 제가 감상하는 작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2012년 3분기 신작 없음 3분기 신작은 감상 목록에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정도만 나중에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2. 지난 분기에서 넘어온 작품 엑셀 월드(방영시기 : 2012/06) 선라이즈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는 작품이죠. 애니메이션 자체만 놓고 봐도 내공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단, 주인공 하루유키는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에우레카 7 AO(방영시기 : 2012/06) 본즈 특유의 불친절함과 후반으로 접어들어도 끊임없이 던져지는 떡밥이 신경쓰이긴 하지만, 에우레카[!!!]와 랜턴[...]을 기다리며
디아블로3 1.0.4 패치 간략 감상
디아블로 3을 슬슬 접으려고 하던 차에 때마침 1.0.4 패치가 발표되었습니다. 모처럼 야만용사를 다시한번 붙잡았는데, 마치 다른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손맛이 좋아진 느낌이 드네요. 불지옥 1막에서 헤메던 야만용사 '심영'이 드디어 고자(?)에서 벗어나는가 하면, 지옥에서 디아블로와 사투를 벌이던 악마사냥꾼 '치르노'는 9번 바보(...)되었던 과거를 뒤로 하고 분노의 폭탄세례를 쏟아부으며 불지옥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답답함을 느꼈던 사항들이 상당부분 개선된데다 60레벨의 제한을 넘어서는 정복자 레벨 도입으로 인해 한동안 사그라들었던 도전정신을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