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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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크러시 / Idiocracy (2006년)

이디오크러시 / Idiocracy (2006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4년 9월 28일

[이디오크러시]를 다시 보면서 이번에도 박장대소를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블랙 코미디 의 묘미는 풍자와 과장 인데요. 두 가지 모두 큰 웃음으로 소화 해내고 있음을 보게 되더군 요. 비비스와 버트해드의 감독 다운 개그스러움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미래는 막연히 기술의 발달로 유토피아나 혹은 디스토피아가 상상이 되는데, 이 세계의 미래는 무식토피아라는 신개념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과거 저의 은사님이나 나이를 많이 드신 어르신들이 하셨던 말씀과도 상통을 하는데요. 진화에 대한 풍자가 아니더라도 무식토피아라는 풍자는 작금에도 통용이 된다고 보게 됩니다. 정말 과거에는 기억 해야 할 것이 많았고, 지인들의 전화 번호 정도는 가볍게 외우고 다니고 영화 스태프들의 필모

더 재킷 / The Jacket ( 2005년)

더 재킷 / The Jacket ( 2005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4년 9월 27일

소소한 결과는 변화 시킬수 있지만 확정된 미래는 변화 시킬수 없다는 아이디어는 시간 여행 으로 유발 되는 그랜드파더 패러독스(주 : 시간 여행자가 과거에서 자신의 젊은 할아버지를 죽게 한다면 당연히로 자신도 존재하지 않게 되므로 시간 여행 자체가 존재하지 못한다는 역 설)로 인해 자주 사용되는 타임 라인 이론 중에 하나 인데요. 과거를 변경하여 미래를 바꾸려 하지만 결국 어쩔수 없이 운명의 구속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12 몽키스]와 같은 영화로 대 표 되는 데요. 한편 [백 투 더 퓨처]와 같은 영화의 경우 자신의 선택으로 시간대의 사람들의 운명이 변한다는 초기적인 타임 라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 투 더 퓨처]와 같은 코미디가 아닌 경

에너미 / Enemy ( 2013년)

에너미 / Enemy ( 2013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4년 9월 26일

만약 이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이라는 상상은 누구나 해본 일이 있을 텐데요. 거창하게 평행 우주와 같은 내용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상상해 보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자신과 같은 모습을 하고 다르게 살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면 동질감 보다는 이질감으로 인한 강한 적개심을 품게 될 것이니 말이지요. [눈먼자들의 도시]의 조제 사라마구 원작의 "더 더블"을 원작으로 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읽지는 못했습니다. 아무튼 판타지한 설정의 영화인줄 알고 있다가 초반 거미가 나오는 신을 보고 만만치 않은 영화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이더군요. 절망 모드 약 3초간이였습니다. 그러다 다행히 브레인 버스터급으로 복잡하지는 않았고

엑스 체인지 / X Change (2000 년)

엑스 체인지 / X Change (2000 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4년 9월 24일

싸이파이 장르 영화를 보다 보면 그 싸이파이 장르 역사를 되짚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영화의 완성도까지 받쳐 준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 일단 소재의 독특하다는 말만으로도 그 영화가 보고 싶어지는데요. 이쯤 되면 시네필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장르 마니아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많은 싸이파이 장르 영화 팬들이 대동소이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평균 100여편 이상의 싸이파이 영화를 접하고 나면 싸이파이 영화들은 몰론이고 모든 영화에 대해 상당히 너그러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싸이파이 장르 영화를 100편 이상 보았다면 그만큼 못 만든 영화를 많이 보아온 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인지 소재가 신선할 경우 많은 싸이파이 러버들은 소장을 하고

스파이더 / Spider (2002년)

스파이더 / Spider (2002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4년 9월 23일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바디 호러라는 독특한 자신만의 장르로 유명합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영화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적으로 본 데이빗 크로넨 버그의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랄프 파인즈가 열연을 한 [스파이더]인데요. 어린 시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만들어진 과거의 지옥을 잊기 위해 망각을 선택한 한 남자의 불안한 과거 찾기가 그려지게 됩니다. 2002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말레이시아에서 2003년 DVD로 구입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당시 너무 데이빗 크로넨버그가 너무 럭셔리한 영화적 언어로 힘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 다시 보니 그렇지가 않더군요. 과거를 잊을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영화적 언어와 메타포로 적절히 표현이 되었던 것인데, 소재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