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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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릭 / The Relic (1997년)
노후된 VCD를 버리기 전에 리뷰를 남기려고 [미믹]을 보았는데, 같은 년도에 개봉한 피터 하이암스 [레릭]도 생각이 나서 박스를 뒤졌습니다. 비디오 테이프와 다르게 발화 현상이 없고 거의 영원히 소장이 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VCD를 꽤나 많이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레릭도 사두었더군요. DVD가 나오기 전에 말레이시아에서 VCD를 꽤나 많이 수집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디스크에 흠집이 있으면 플레이 자체가 되지 않고, 화질이 VHS 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약점이였지요. 아무튼 어두운 장면이 많은 영화에서는 특히나 치명적이였는데, 영상은 거의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제 새벽녘에 VCD로 다시 본 [레릭]도 거의 라디오를 보는 수준이라 DVD를

미믹 / Mimic (1997년)
천적을 흉내내어 살아남는 곤충 크리쳐가 등장을 하는 독특한 싸이 파이 호러 영화를 만든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은 싸이파이 작가 도널드 앨런 울먼의 단편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원작을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가 주는 느낌은 러브크래프티안인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답게 독특한 분위기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진화와 퇴화와 코스믹과 프리히스토릭 호러의 테마의 유사성이 아니라, 그 느낌이 마치 러브크레프트의 소설을 읽는 듯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어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좀 오래되고 중간 중간 플레이가 되지 않는 VCD를 버리기 전에 다시 보기를 하였는데 정보 검색을 해보니 감독판도 있다고 하는 군요. 음... VCD 화질에 중간 중간 노이즈가 심해서

루시 / LUCY (2014년)
[루시]의 장르에 대해 물어보신 분이계셔서 오늘 보고 왔습니다. 먼저 공상과학 영화와 사이언스 픽션 장르를 굳이 구분을 좀 해야 될 듯 합니다. 사이언스 픽션은 사이언스 (과학) + 픽션(허구의 이야기)으로 이해 하시면 쉬울 듯 한데요. 다르게 말하면 과학에 기반을 둔 (이는 아직 증명 되지 않은 과학적 가설을 포함 합니다) 허구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한편 공상과학 영화는 공상(과학적 설명이 되지않는 상상의 소재)에 기반을 둔 과학적 요소가 등장하는 영화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초심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한 것입니다. 이 정도만 아셔도 60프로 정도는 알고 가신다고 해도 틀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무튼 해외의 경우 사이언스 픽션의 경우 정확히 Sci-Fi라고 명명하고, 공상과

최후의 용사 / The Ultimate Warrior (1975년)
[용쟁호투]의 연출을 맡은 로버트 클라우즈와 상남자 율 브린너가 함께 하는 [얼터메이트 워리어]의 비디오 테잎을 소장하기 위해 꽤나 오래 찾아 헤멘 기억이 있습니다. 80년대에는 희귀 영화가 보물과도 같이 구하기 힘들 었는데, 이제는 찾아 보기가 많이 쉬워졌지만 아직도 찾기가 힘든 영화들이 많은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며칠전 알고 지내던 동생이 초대를 해서 집에 갔다가 [얼터메이트 워리어]의 VCD를 보고 함께 보고 왔습니다. 한달을 뛰어다녀 겨우 5편을 보게 되었으니 지금도 희귀 영화를 쉽게 볼 수 있는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최후의 용사 스토리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그러나 영화가 보여주는 비장미만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때는 2012년이니 지금으로

인썸니아 / Insomnia (2002년)
어제 [미행]을 보고 [인터스텔라]가 개봉 하기 전까지 리뷰를 하지 않은 크리스 놀란의 영화들을 모두 다시 보고 리뷰 하려고 놀란의 연출을 찾아 보는 데, 겨우 3편 뿐입니다. [메멘토], [인썸니아] 그리고 [배트맨 비긴즈] 인데, [인썸니아] 부터 리뷰를 하려고 DVD를 넣었습니다. 마치 처음 보는 듯한 이 기분은 무엇 인지? 이쯤 되면 애브센트 마인디드 라고 말해야 될 듯 합니다. 전에 이 영화를 보고 원작까지 찾아본 기억도 있으나 막상 영화를 플레이하니 처음 본 것 같은 이 느낌은 ,,, 무섭군요. 말레이시아에서 광고업을 할 때 한참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있어서 그 고통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감정 이입이 되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금년 영국에 갔을 때 밤이 되어도 어두워지지 않아서 그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