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봉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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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굿윌헌팅
새벽 2시 ... 어느덧 잘시간이었지만 이 영화에 빠져있어 침대로 갈 생각이 단 한번도 나지 않았다. 윌이라는 주인공은 뭐든지 기억하고 계산해내고 책을 읽자마자 이해하고 설명하는 엄청난 천재성을 가진 대학교 청소부이다. 복도칠판에 게시된 램보교수의 숙제를 풀면서 윌의 천재성은 알려지기 시작하는데 그런 천재성을 지닌 윌이 가진 단점은 바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남에 대해 함부로 말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레스토랑에서 만난 미래의 연인, 스카일라에게 함부로하는 어느 하버드 대학생에게 지식으로 폄하하는 그의 모습이 멋있었다. 아무리 대본이라고는 하지만 그의 논리정연한 언변은 어느 누구라도 감탄헀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가 사람들과 지내는 모습들(폭행, 절도 등) 그리고 그런 행동을
2. 뷰티풀마인드와 만년필
미시경제학 수업에서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시장, 과점시장을 지나고나서 게임이론 수업을 듣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게임이론 내용에 포함된 내쉬균형을 설명하시기전에 '뷰티풀마인드'라는 영화의 명장면을 틀어주셨다. 군대에서 본 선후임들과 본 영화라 줄거리는 다 알고 있었지만 역시 명장면은 나를 처음보는것 같이 집중하게 만들었다. 내쉬가 어느 은퇴에정의 교수가 다른 교수들로부터 만년필을 받는 장면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수업이 끝나고 그장면이 내머릿속을 맴돌았다. 교수님도 수업 중간에 그러셨다. 지금하고 있는 공부가 단순한 것들을 바라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만질수는 없지만 쫓아가볼만한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라고... 만년필을 받는 것,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큰 업적을 세운 것, 누구나 원할테지만

3. 죽어도 살고 살아도 죽는 것(옥탑방왕세자 마지막회)
마침내 일주일의 낙이었던 옥탑방왕세자가 오늘부로 종영을 하였다. 항상 무언가를 보면 많은 것을 느끼지만 오늘은 단순히 이 드라마가 재미있고 감동있고 슬퍼서 글을 쓰고 싶진 않다. 오늘 오후에 우연히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으신 이희명 작가님의 얘기다... 이희명작가님은 이번 작품이 아내와 사별후 맡는 첫 작품이라고 한다. 그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드라마의 컨셉이며 큰 흐름이며 그안의 작은 스토리들 안에서 그분의 마음이 이번드라마에 잘묻어났던 것 같다. 타임슬립으로 조선시대의 이각과 현세의 박하는 300년을 넘어선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 다시 이각이 300년전으로 돌아가면서 그 둘은 볼수도 만질수도 사랑한다고 말할수도 없어서 일상이 우울하고 슬플수밖에 없지만 마음만은 영
2. 가장 슬픈 이별(옥탑방왕세자19화)
옥탑방왕세자19회 드디어 권선징악의 결말이 났다. 세나는 용서를 빌었고 태무는 체포되었다. 그리고 끝까지 이각을 지켜낸 박하는 다시 재회를 했지만 얼마안가 이각일행들과의 이별...ㅠㅠ 이별이라는것 오늘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 생각해본다. 이별이 정말 슬픈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헤어져서? 이별 자체의 상황이 슬퍼서? 많은 이별이 있겠지만 박하가 지금 겪고 있는 이별이야말로 제일 슬플 것이다. 단지 헤어져서 이별 자체가 슬픈게 아니라 이제다시는 볼수도 만질수도 얘기할수도 그리고 사랑을 받고줄수도 없기때문에 박하와 이각의 이별이야말로 가장 슬플것이다. 그저 간절히 원한다...박하와 이각에게 행복이 있기를... 그저 그리움 가득한 우울함이 그들에게 있지 않기를...

1. 빠담빠담
역시 나는 드라마 폐인이라는 것을 다시 느낀다.언젠간 또 아름다운 장면들이 그리워 마우스에 손을 갖다 댈 것 같다.이 드라마가 종편에서 방송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드라마일텐데 말이다...오랜만에 사랑 이야기를 보고나니 내마음이 허전해오고 쓸쓸해졌다... 이 드라마는 양강칠이라는 사람의 사랑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일대기는 말이 거창해보이지만 나는 이들의 사랑을 일대기라고 말하고 싶다. 양강칠을 보면 정지나가 말했던 것처럼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매우 순수한 사람이다. 여행도 연애도 제대로 해본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