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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 휴가-강릉 여행(첫날)

2014년 여름 휴가-강릉 여행(첫날)

적응범위|2014년 7월 25일

오랜만에 여행.왜 강릉으로 정했는지 생각이 안난다.jazzdo를 갈까 하다가 차라리 그 돈을 아껴서 내년에 유럽여행갈 때 보태자 싶어급히 국내 여행으로 조촐하게 축소... 왜인지는 생각 안나지만 일단 강릉.여행 이틀 전부터 뭘 먹을까 어딜 갈까 생각했으나일단 목표는 밤에 바다를 보며 맥주 마시기. 일어나서 밥+불고기+계란후라이로 아침 먹고 못 다 챙긴 짐들을 챙기고 씻고. 아침 8시 40분 고속터미널 출발 표를 샀다.역시 나답게 여덟시에 도착....정말 너무 서두르는 버릇... 죽기 전에는 못고치겠지.여덟시 이십분 표로 바꿔서 출발. (21,500원) 차 타고 기절. 중간에 휴게소 갈 때 잠깐 깼다가 쭉 숙면.백프로 채웠던 휴대폰 배터리가 도착했을 때 80% 이상... 예상 일정첫날: 도착해서

서칭 포 슈가맨

적응범위|2014년 6월 13일

맛집 블로그를 검색할 때에 날짜를 유심히 본다.서너 달만 지나도 그때와 지금이 같지 않을 수 있으니까 무언가에 대한 생각을 가질 때도 현재 나의 상태와 시기를 생각한다. 근데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의 로드리게즈는 그런 '일시적'인 상태와 거리가 먼 사람이다. 영화를 보고나면 그가 70-80년대에 만들어 불렀던 노래를 들어도 지금의 로드리게즈와 꼭 같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노래를 편안히 들을 수 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던 사람. 영화가 재미있다거나 지루하다거나 그런 감정을 떠나서 이런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고마웠다.

나인 하프 위크

적응범위|2014년 3월 16일

나인 하프 위크 감독: 애드리안 라인출연: 미키 루크, 킴 베이싱어 혹시 몰라서 감독 연출작 찾아봤더니 제레미 아이언스 나온 로리타를 연출했던 감독이구나...좀 섹시한 분위기를 잘 찍는 감독인갑숴 미키 루크의 젊었을 적 모습을 보고 이 영화를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드디어.역시 배우만 보고 영화를 봐서는 안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던 영화다.(전에 깨닫게 했던 영화는 틸다 스윈튼 믿고 봤던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ㅋ...) 내용은 뭐, 갤러리에서 일하는 미녀 엘리자베스가 우연히 잘생기고 젊고 돈도 잘 쓰는 존을 만나사랑에 빠지게 된다. 근데 존이 점점 변태성욕자의 느낌을 주고 중요한 건 엘리자베스에게 관계에 관한아무런 확신을 주지 않으면서 결국 엘리자베스가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 영화를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적응범위|2014년 3월 16일

이 영화 드디어 보았네.근데 너무 기대했다.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감독: 자레드 헤스출연: 존 헤저, 에프렌 라미레즈 등 기대 많이 했다.개드립 팡팡 터지는 영화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귀엽고 소박하다. 주인공 이름이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밑도끝도 없이 다 티나는 거짓말로 허세부리는 고등학생.학교에서 일진한테 괴롭힘 당하기도 하는데 별로 신경도 안쓰고 마이웨이인 스타일이다.전학온 페드로와 친구하게 되고 집에 직접 만든 물건을 팔러 온 뎁과도 안면을 트게 된다.소소한 이야기 몇 개가 얽혀 있는 잔잔한 영화.창피하고 민망한 포인트를 굉장히 잘 잡았다. 그런 점이 좋았음.학생회장 선거에서 페드로의 라이벌인 섬머가 친구들과 별 이상한 옷을 입고 유치원생같은 단체 무대를 할 때그걸 지켜보는 섬머의 일진 남

일본 디즈니랜드에서의 곤돌라

적응범위|2014년 3월 16일

지금 갑자기 일본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탔던 곤돌라가 생각났다. 우선, 일본에 갔던 건 아마도.. 2010년?엄마가 장학금 받으면 모두 나한테 돌려준다고 하길래..난생 처음 빠듯하게 공부해서 2/3 장학금 탄 걸로 갔던 여행. 친한 언니와 둘이서 5박 6일로 도쿄에 갔었다.둘다 저질체력이라 하루에 한 곳을 관광하고 먹는 데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편의점 투어에 비중을 크게 두었던 여행. 그때 여행 가기 직전에 제2외국어 시험이 있었고 다녀와서는 거의 바로 마라톤을 하기로 했었지. 지금 생각하면 무슨 패기였나 싶다. 어쨌든 5박 6일의 하루를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썼었다.생각보다 별로여서 기억에 남는 건 크게 없는데베네치아를 표방한 듯한 곤돌라가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다. 예쁘장하니 잘생긴 청년과 한 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