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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14화 보고 낙서

제목없음|2013년 1월 26일

애니플러스 본방으로 보는데 WOW 던전 달리느라 앞부분은 잘 못봐서 깊이 적는 것은 어렵고, 인상적인 포인트만 간략하게 정리. 사실 아주 새롭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 건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엔딩 주인공) 츠네모리 아카네 화이팅! 1화 오프닝에서 전기톱을 든 분이 쓰고 있던 뚜껑의 정체가 드러났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사이코패스 수치를 복제하는 뚜껑이다. "전기톱" 씨는 도미네이터를 맞고 리셀 엘리미네이터에 맞은 것처럼 누더기가 되어 죽었는데, 이것은 오늘도 한 번 더 복선을 깔았듯이, 높은 수치를 자랑한 코가미 신야의 사이코패스가 최종결전에 이르러서는 300을 넘어버린다는 의미이다. 즉, "시빌라의 눈이 세상에서 제거해도 좋다고 판단한" 사람이 "시빌라의 눈에 의하면 죄가 없는" 사람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2년 한국영화" 후기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2년 한국영화" 후기

제목없음|2013년 1월 25일

오늘부터 다음주말까지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지하1층 시네마테크KOFA에서 2012년 한국영화를 12편 선정해 상영합니다. 오늘은 , , 를 상영했습니다. 뭣보다 무료!입니다. 각 영화를 두 번씩 보여주기 때문에 일정을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과 를 제외하고는 모두 관객과의 대화를 한 번 하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보러 가십시오. 아래는 일정표입니다. 다만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티켓을 발권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현장에서 직접 가서 해야만 하고 상영 이틀 전부터 가능합니다. 보통은 매진이 안되는데, 워낙 인기가 있는 작품들이다보니 트위터(@film_

라이프 오브 파이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스포일러)

제목없음|2013년 1월 22일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인간이 지니는 양면의 진실을 드러낸 후,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느 쪽 이야기가 더 마음에 듭니까?" 혹자는 진실the truth을 추구할 수도 있고, 혹자는 아름다움the beautiful을 추구할 수도 있다. 마지막의 미묘한 처리는 영화가 둘 중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었는지 판단하기 어렵게 한다. 물론 영화는 아름다운 쪽을 치명적으로 아름답게 보여주지만, 잔혹한 쪽도 치명적으로 잔혹하게 보여준다(우회적으로). 그 결과 발생한 효과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개개인이 선택을 통해서 각자의 라이프 오브 파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 반대편의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없게 한다는 것이다. 반면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그냥 자기 할 말만 하고 끝난다. 이 영화는 지금 여기

바람의 검심 감상

바람의 검심 감상

제목없음|2013년 1월 12일

사실 원작이 단편적으로만 기억나는 상태에서 영화를 봤기 때문에 더 재밌게 봤다. 하지만 내용이 뭐가 됐든 누가 뭐래도 살아 움직이는 켄신을 보는 영화다. ~데고자루(~하오)라는 어미를 사용하는 게 몹시 귀엽다! 하지만 진에가 최종보스니까 어느 정도 봐줄만했을 뿐, 솔직히 이 퀄리티로는 속편이 썩 잘 나올것같지 않다. 그리고 막판에 부동술에 걸린 카오루가 연기를 정말로 못하는데, 내 생각엔 가이드가 잘못되었을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