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2년 한국영화" 후기
By 제목없음 | 2013년 1월 25일 |
오늘부터 다음주말까지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지하1층 시네마테크KOFA에서 2012년 한국영화를 12편 선정해 상영합니다. 오늘은 <건축학개론>, <두 개의 문>, <남영동 1985>를 상영했습니다. 뭣보다 무료!입니다. 각 영화를 두 번씩 보여주기 때문에 일정을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영동>과 <피에타>를 제외하고는 모두 관객과의 대화를 한 번 하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보러 가십시오. 아래는 일정표입니다. 다만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티켓을 발권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현장에서 직접 가서 해야만 하고 상영 이틀 전부터 가능합니다. 보통은 매진이 안되는데, 워낙 인기가 있는 작품들이다보니 트위터(@film_
121215 KOFA 12월_독립영화 기획전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2년 12월 21일 |
121215 KOFA 12월_독립영화 기획전 8편의 독립 애니메이션, 19라면 19RAMEN - 발상의 전환이 흥미로웠던 애니 강철의 농부 Full Metal Farmer - 유쾌한 한방을 보여 줬던 애니 희망버스 러브스토리 Hopebus, A Love Story - 레고를 이용한 촬영 기법과 가슴 저리지만, 훈훈한 이야기가 있는 애니 소녀이야기 Herstory -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 총 4편의 인상 깊은 애니메이션들... 홈 스위트 홈 HOME SWEET HOME 2012 | 7min | HD 감독: 장나리 신문 배달이 시작되는 이른 새벽, 남자는 후미진 골목으로 들어온다. 그의 누이는 남자가 귀가할 때 들리는 소란스러움이 싫다. 누이에게 돈을 꾸고, 어머니의 출근 준비가 분주한
한국 고전 영화음악에 대한 소회
By SOUNDTRAX | 2015년 2월 2일 |
작년 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만든 [하녀]와 [바보들의 행진] 블루레이를 받았다. 모노톤의 스틸에 빛바랜 붉은 빛깔 제목으로 이루어진 아웃케이스가 고급스럽다. 흡사 크라이테리온 타이틀을 보는 듯 깔끔하고 정갈한 뒷면의 레이아웃도 인상적이다. 안에 포함된 두툼한 소책자와 박찬욱과 이동진, 정성일과 달시 파켓의 음성해설은 물론, 김홍준 감독이 연출한 50분 분량의 다큐와 김기영 감독의 [죽엄의 상자]와 단편 [나는 트럭이다]까지 포함된 서플먼트의 풍성함은 아찔하기까지 하다. 함께 포함되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하녀] DVD에 실린 김영진과 봉준호의 음성해설과는 또 다른 감상과 해석이 수를 놓는다. 오랫동안 한국영상자료원의 DVD 타이틀을 제작해온 블루키노가 매만진 영상과 음질 또한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이 블루레
면접 일기..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1월 9일 |
백수탈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에, 최근 서류 전형에 합격해 면접이 결정된 일이 있어서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 자체를 보러 가는 게 얼마만의 일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 일을 예전에 했던 계약 만기 꽉 채웠던 일로, 햇수로 치면 4년 만에 다시 찾아가게 됐다. 위치는 상암동의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에 있는데.. 4년 전 부천시 역곡에 살 때는 전철만 타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약 1시간 걸렸지만.. 지금은 인천에 살아서 2시간 가까이 걸리게 되어 집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면접 시간 10시에 맞춰 간신히 도착했다. 사실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에 도착했을 때가 9시 10분 경인데 버스비 좀 아끼려고 4정거장 거리를 걸어가고 워낙 오랜만에 찾아가는 거라 한참을 헤매서 9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