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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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2011)
2011년에 황인호 감독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 손예진, 이민기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학창 시절 버스 전복 사고를 당했을 때 죽을 뻔 했다가 겨우 살아난 여리가 그때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하면서 가족과 친구와 멀어져 넓은 집에 혼자 산 지 10년이 지난 후, 젊은 마술사인 조구와 만나는데 처음에는 호러쇼의 팀원으로 지내다가 어느새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성적이고 연애 경험 없는 젊은 처자가 바람둥이 혹은 부유층 자제 도련님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설정 자체는 매우 흔한데, 이 작품에서는 그 흔한 설정에 귀신이란 설정을 넣으면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를 뒀다. 이 작품의 히로인 여리는 귀신을 볼 줄 아는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학창 시절 사고 때 죽은 친구

쿠레나이 산시로(紅三四郎.1969)
요시다 타츠오, 쿠리 잇페이 형제 공동의 원작 만화로 동생인 쿠리 잇페이의 작품은 1968년에 주간 소년 선데이, 형인 요시다 타츠오의 작품은 1969년에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1969년에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후지 TV에서 방영한 작품. 주간 소년 점프 첫 애니메이션을 표방하고 있다. 연대적으로 보면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컬러로는 세 번째 작품이다. 총 26화로 완결됐다. 원제는 쿠레나이 산시로. 영제는 유도 보이. 한국에 수입되었을 때 TV방송판 제목은 태풍소년, 비디오 출시명은 유도 보이였다. 내용은 쿠레이나류 유술의 창시자인 아버지가 외눈의 남자와 대결을 하다가 패해 사망하자, 아들인 산시로가 대결 현장에 남

스키야키(極道めし.2011)
2011년에 마에다 테츠 감독이 만든 코미디 영화. 한국에서는 음식 배틀 만화 ‘먹짱’으로 잘 알려진 토야마 시게루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원제는 ‘고쿠도메시’인데 국내명은 ‘스키야키’가 됐다. 내용은 상해죄로 감옥에 입소한 쿠리하라 겐타가 204호실에 수감되는데 먼저 들어온 네 명의 수감자들이 그들만의 연례행사로 섣달 그믐날에 설날 명절 음식을 놓고 각자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을 떠올리며 상대가 침을 꿀꺽 삼키면 1명당 1점씩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우승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오세치 요리에서 원하는 음식을 1개씩 가져갈 있는 룰의 오세치 요리 쟁탈전을 벌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원작 만화는 수감자들이 음식 상상 대결만 하지 실제로

힐즈 런 레드(The Hills Run Red.2009)
2009년에 데이브 파커 감독이 만든 슬래셔 영화. 내용은 1982년 컨트로버셜 필름의 윌슨 콘캐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힐즈 런 레드는 너무 잔혹하고 생생한 살인 묘사 때문에 서둘러 극장에서 내려진 뒤 영화의 기록과 감독, 출현진 전부 어디론가 사라져 호러 팬들 사이에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데, 현대에 이르러 콘캐논 감독의 추종자이자 영화학도인 타일러가 감독의 딸로 스트립바에서 일하는 알렉사를 만나 친구들과 함께 힐즈 런 레드 필름 원본을 찾기 위해 촬영 장소를 찾아갔다가 영화 속 살인마를 현실에서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설로 남은 독립 영화의 감독을 추종하고, 그 흔적을 찾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다는 배경 설정이 꽤 흥미롭다. 어떻게 보면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엔딩, 그 뒤

프라퍼시(Prophecy.1979)
1979년에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이 만든 괴수 영화. 내용은 공중보건의인 주인공 로버트 베른이 환경보호국의 환경평가서 작성 의뢰를 받아 아내 메기와 함께 인디언과 미국 종이 회사의 벌목 분쟁 지역에 들어갔다가 괴수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국인의 무분별한 개척과 그로 인해 피해 받은 인디언, 그 와중에 발생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괴수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는 게 주된 내용이다. 흥미로운 건 이 작품은 미국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을 지적하고 무책임한 미국의 개척 산업을 디스하면서 인디언의 피해 실상을 보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의 괴수는 현지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카타딘’이란 크리쳐인데 실제로는 전설의 동물은 아니고 벌목 회사가 강을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