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이글루스

Sources

Posts

2257 posts
파리의 몬스터(A Monster in Paris.2011)

파리의 몬스터(A Monster in Paris.2011)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9월 19일

2011년에 비보 베르즈롱 감독이 만든 프랑스산 3D 애니메이션. 내용은 1910년에 세느강이 범람해 에펠탑이 반쯤 물에 잠긴 시대에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영사 기사 에밀과 배달부 라울이 아는 교수의 연구실 겸 식물원에 완두콩을 배달하러 갔다가 작은 소동을 일으켰는데 그때 무엇이든 크게 급성장시키는 발육 촉진제에 의해 원숭이 털에 살던 조막만한 벼룩이 인간 사이즈로 커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벼룩은 몬스터지만 사람을 해치지 않고 단지 밤거리를 돌아다닌 것뿐인데 무서운 외모 때문에 악소문이 끊이질 않아 타칭 파리의 몬스터로 지칭되는데, 레어버드 클럽의 가수 루실이 우연히 몬스터와 만나 순수하고 선한 마음과 뛰어난 노래, 연주 등 음악 실력을 알아보고 팬텀 마스크와 하얀 턱시도를 입힌

언다잉(The Undying.2009)

언다잉(The Undying.2009)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9월 18일

2009년에 스티븐 페로스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제목 언다잉을 보면 2001년에 나온 FPS 호러 게임인 클라이브 바커의 언다잉이 생각나겠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게임이다. 클라이브 바커의 언다잉은 ‘언다잉’이고 이 작품은 ‘더 언다잉’이며 언다잉이란 단어 자체는 불멸, 영원이란 뜻이 담겨 있다. 내용은 의사인 바바라 허튼이 약혼자 제이슨 도노반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자 작은 시골집으로 이사해 홀로 시름을 달래던 도중, 남북 전쟁 시대에 죽은 병사의 영혼인 엘리야 파멘터와 조우한 이후 제이슨의 몸에 엘리야의 혼이 깃들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 포스터를 보면 엘리야와 제이슨의 얼굴이 좌우에 나오는데 그것만 보면 무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같은

인키퍼(The Innkeepers.2011)

인키퍼(The Innkeepers.2011)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9월 18일

2011년에 티 웨스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클레어와 루크가 친구의 부탁으로 폐점을 일주일 앞둔 낡은 호텔 ‘양키 페들러 인’에 호텔 종업원으로 근무하러 갔다가 오래 전부터 호텔에 출몰했다는 유령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클래식 유령 이야기 같지만 사실 본 작의 스타일은 오히려 현대적이다. 카메라 시점은 영화 같고 스토리 자체는 챕터 형식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분위기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풍이다. 하운티드 맨션처럼 유령 저택을 배경으로 유령들이 마구 튀어 나와 깜짝 호러쇼를 벌이는 게 아니라, 평범한 남녀 두 명이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손님을 받다가 유령과 조우해 패닉에 빠지는 그런 내용이다. 유령의 실체는 거의 보여주지 않고 뭔가 나올 법한 분위기

하트리스(Heartless.2009)

하트리스(Heartless.2009)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9월 18일

2009년에 필립 리들리 감독이 만든 영국산 호러 영화. 내용은 런던의 한 도시에서 검은 후드 티에 악마 가면을 쓴 무리에 의한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데, 아버지의 묘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를 잃은 청년 제이미 모건이 악마와 거래를 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다. 악마와의 거래로 인해 원하는 것을 얻지만 결국 파멸에 치닫는 게 기본 스토리로 파우스트의 전설을 따르고 있는데 사실 장르로 보면 오컬트보단 사이코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제이미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과 어깨에 하트 무늬 반점이 있어서 의기소침하고 내성적으로 자랐는데, 어머니를 잃고 악마와 거래를 하면서 반점이 사라져 완전한 모습이 되지만 거래 조건에 따라 사람을 살해한다. 악마의 거래 조건에

크롤스페이스: 환기통(Crawlspace.1986)

크롤스페이스: 환기통(Crawlspace.1986)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9월 18일

1986년에 데이비드 슈모엘러 감독이 만든 호러 스릴러 영화. 내용은 여자들의 입주만 허락하는 낡은 아파트의 주인이자 의사인 카엘 군터는 실은 나치 신봉자이자 희생자의 신체 부위를 수집하며 죽음을 탐미하고 연구하는 사이코 살인마로 아파트 환기통을 넘나들면서 입주자를 관찰하고 살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독일 출신으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테스로 일약 스타가 되었던 나스타샤 킨스키의 아버지이자, 아귀레, 신의 분노, 피츠카랄도, 코브레 베르데 등에 출현한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페르소나 클라우스 킨스키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본편의 스토리는 사이코 살인마 집주인이 환기통을 기어 다니며 입주자를 훔쳐보면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인데 스토리 전개 방식은 80년대 슬래셔 무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