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9월 17일 |
2011년에 황인호 감독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 손예진, 이민기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학창 시절 버스 전복 사고를 당했을 때 죽을 뻔 했다가 겨우 살아난 여리가 그때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하면서 가족과 친구와 멀어져 넓은 집에 혼자 산 지 10년이 지난 후, 젊은 마술사인 조구와 만나는데 처음에는 호러쇼의 팀원으로 지내다가 어느새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성적이고 연애 경험 없는 젊은 처자가 바람둥이 혹은 부유층 자제 도련님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설정 자체는 매우 흔한데, 이 작품에서는 그 흔한 설정에 귀신이란 설정을 넣으면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를 뒀다. 이 작품의 히로인 여리는 귀신을 볼 줄 아는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학창 시절 사고 때 죽은 친구
함정 - 압도적인 마동석이지만 결국 살리는 데에 실패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14일 |
새로운 주간입니다. 그리고 많은 영화들이 한 번에 몰린 주간이기도 하죠. 일단 여름 시즌이 모두 종료된 관계로 작은 영화들이 난립 하는 구도를 가지고 가기는 하는데, 다른 한 편으로는 추석 시즌 직전에 최대한 다른 영화들을 빼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 영화 외에도 눈에 들어 오는 영화가 많았고, 그래서 두 편 더 선택을 한 상황입니다만 그 외에도 나름 괜찮다 싶은 영화들도 있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최근에 들었던 정보는 아무래도 얼마 전 시사입니다. 이 시사에서 영화 자체가 영 별로라는 이야기가 좀 나와서 사실 봐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좀 했었죠.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면 제가 단 한 배우를 위해서 영화를 보게
사탄의 노예 (Pengabdi Setan.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20일 |
1980년에 ‘시소로 고타마 푸트라’ 감독이 만든 인도네시아산 공포영화를, 2017년에 ‘조코 안와르’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 한국의 CJ E&M과 인도네시아 제작사 ‘라피 필름’이 공동 제작했다. 내용은 ‘리니’의 어머니 ‘마와르니 수우노’가 병에 걸려 가수 시절 부른 노래의 로열티가 바닥이 나고, 치료비를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해, ‘토니’, ‘본디’, ‘이안’의 세 남동생과 아버지와 함께 가족 전원이 자카르타 외곽의 낡은 집에서 사는 할머니 ‘라흐마 사이다흐’에게 신세를 지게 됐는데. 침대에서 일어서지 못해 종을 흔들어 도움을 청할 정도로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 장남 토니가 가족을 돕기 위해 오토바이 및 개인 소지품을 팔기까지 했지만.. 어머니가 뭔가에 놀라 의문의 죽음을
[덕혜옹주] 가슴먹먹한 무언가를 남기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7년 4월 9일 |
감독;허진호주연;손예진,박해일손예진,박해일 주연의 영화<덕혜옹주>이 영화를 8월 3일 개봉전 스타 라이브톡으로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덕혜옹주;가슴먹먹한 무언가를 남기다..>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덕혜옹주>이 영화를 8월 3일 개봉전 스타 라이브톡으로 봤습니다.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과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라는 점이 흥미로웠던 가운데 영화를보니 가슴먹먹한 무언가를 남기게 해준 건 분명했습니다.영화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기구한 삶을2시간이 조금 넘는 러닝타임 동안 보여주는 가운데 영화를 보니그녀의 기구한 삶이 안타까움을 남기게 해주었습니다물론 어느정도 픽션을 가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