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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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워터 뱀파이어(The Black Water Vampire.2014)

블랙 워터 뱀파이어(The Black Water Vampire.2014)

뿌리의 이글루스|2014년 2월 12일

2014년에 이미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에반 트래멀 감독이 만든 파운드 풋티지 영화. 내용은 10년 전 블랙 워터 숲속에서 목에 물린 자국이 나 있고 몸 안에 피가 빠져나가 죽은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 뒤 레이몬드 뱅크스라는 남자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체포당해 사형 판결을 받았는데, 다니엘 메이슨은 레이몬드가 사건의 진범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블랙 워터에 방문해 필름 메이킹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필름 메이킹은 다니엘, 프로듀서는 안드레아, 카메라는 안토니, 사운드 믹서는 로빈이 맡아서 본격적인 촬영팀을 꾸려 블랙 워터 주민들과 인터뷰를 하고 산속에 들어가 조사를 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작중의 배경인 블랙 워터는 가상의 마을인데 실제로 촬영

초한지: 영웅의 부활 (The Last Supper.2012)

초한지: 영웅의 부활 (The Last Supper.2012)

뿌리의 이글루스|2014년 2월 11일

2012년에 루 추안 감독이 만든 초한지 영화. 원제는 왕의성연. 한국에서는 2013년에 초한지 영웅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내용은 한나라 초대 황제 유방 말년의 이야기다. 유방의 독백과 한신의 목을 받아보는 부분에서 시작되는데 전반부는 유방이 과거 항우와 싸우던 이야기, 후반부는 현재 한신을 처형시키는 게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중 오프닝에 나오는 유방의 독백이 생전에 자신이 무서워한 두 사람이 있는데 한 명은 항우고 다른 한 명은 한신이라고 해서 기존의 초한지 소재 영화와는 다르게 한신 토사구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사실 항우는 본작에서 그렇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작중 배경이 이미 유방이 천하를 평정해 초대 한 황제가 된 뒤 고령의 나이에 밤마

레고 무비 (The Lego Movie.2014)

레고 무비 (The Lego Movie.2014)

뿌리의 이글루스|2014년 2월 10일

2014년에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합작으로 워너 브라더스에서 필 로드, 크리스 밀러 감독이 만든 레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내용은 완벽함을 추구한 나머지 레고의 세계를 지역별로 나누어 놓고 통제하던 미스터 비지니스가 크래글(강력 접착제)라는 궁극의 무기를 찾아내 세계를 파멸시키려는 상황에, 거기에 맞선 유일한 희망인 ‘저항의 피스’를 찾아내 선택 받은 영웅이 된 평범한 공사장 인부 에밋이 와일드 스타일의 인도에 따라 마스터 빌더 동료들과 힘을 합쳐 레고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선택 받은 영웅의 이야기로 시작하기 때문에 진부한 것 같지만 레고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굉장히 새롭다. 일단 작중에 나오는 모든 것, 인간 피규어는 물론이고 건축물에 하늘, 바다 등 자연물

넛잡: 땅콩 도둑들 (The Nut Job.2014)

넛잡: 땅콩 도둑들 (The Nut Job.2014)

뿌리의 이글루스|2014년 2월 10일

2014년에 한국, 캐나다, 미국 합작으로 피터 레페니오티스 감독이 만든 3D 애니메이션. 내용은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도심 속 공원에 동물들이 모여 사는데 무리에서 따로 떨어져 단독 행동을 하는 사고뭉치에 이기적인 다람쥐 설리가 친구 버디와 함께 땅콩 카트를 털려다가 실수로 공원 동물들의 먹이 저장소를 날려 버리는 원인을 제공해 무리에서 추방당한 뒤, 머레이의 땅콩 가게를 발견하고 거기서 땅콩을 털어 내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실은 그곳이 은행털이범이 땅콩 가게로 위장한 곳이고 설상가상으로 공원 동물들의 우두머리인 라쿤이 설리를 방해하려고 하면서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한국 토종 애니로 북미에서 흥행 돌파했다고 국뽕 한 사발 들이키고 설레발치지만, 실제로는 한국

불안의 씨(不安の種.2013)

불안의 씨(不安の種.2013)

뿌리의 이글루스|2014년 2월 8일

2004년에 나카야마 마사아키가 월간 챔피언 RED, 주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를 하다가 완결한 동명의 호러 만화 ‘불안의 씨앗’을 2013년에 나가에 토시카즈 감독이 실사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지방 도시에서 퀵서비스 라이더를 하고 있던 타쿠미가 오토바이 사고 현장에서 몸의 절반이 날아간 청년 세이지를 도와줬다가 큰 충격에 빠져 퀵서비스일을 그만두고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어느날부터 가게 구석진 곳에 마스크를 쓴 채 홀로 앉아 있는 손님을 보게 되고 선배 직원 요우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손님에게 주문을 받으러 갔다가 그때부터 이상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반부는 원작 만화를 디테일하게 재현하고 있지만 중반부부터 영화판의 오리지날 스토리로 전개되면서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