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really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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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4 06 <초록물고기>
초록물고기 한석규,심혜진,문성근 / 이창동 나의 점수 : ★★★★★ 느와르+로맨스+드라마 여운이 짙은 영화 일부러 파격적으로 뽑은 듯한 느와르적 포스터와 스틸컷들 때문에 엄청 센 영환줄 알았는데 사실은 은근 잔잔한 면도 있고, 슬슬 보고 나니 짙은 여운이 남는 영화다. 아무래도 십 년도 더 된 작품(1997년 작)이다보니 오늘날의 시선에는 심심하다 싶어도 당시로서는 무척 도발적이었을테다. 한석규, 심혜진, 문성근, 명계남 등 오늘날 거장이 된 명배우들의 총출동과 90년대 초 막 개발되는 신도시의 풍경, 애틋한 가족애 같은 것들이 어우러져 이 명화를 탄생시켰다. 물론 미쟝센이라든가 액션이라든가 음악이라든가, 지금 보기에는 퍽 촌스럽다 싶은 부분이 많지만 그마저도 90년대를 구경하는

무언가 이상하다
이런 것들 때문에 자꾸자꾸 여행이 가고 싶다. 우연히 마주친 존재들의 귀여움에 몇 번이고 걸음을 돌이켰다.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 아아.

목포의 한 여인숙
이렇게 허름한 여인숙에 며칠이고 묵으며... 그저 머물렀음 좋겠다. 아무 근심도 없이.
2013 03 14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이경준,홍상표,문석범 / 오멸 나의 점수 : ★★★★ 양민학살의 끝나지 않은 세월 2013 03 14 왕십리 CGV 시사회 예로부터 감자란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었다. 반 고흐의 그림에서나 김동리의 소설에서나,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건 그들의 거친 맨주먹을 닮은 감자였다. '지슬'은 제주 방언으로 감자를 뜻한다. 동굴에 숨어 감자를 나누며 "지슬이 다네 달아", 하거나 한밤중 몰래 바깥공기를 쐬러 나와 "밭일할 때는 그리 되던 사람이 시원하구먼", 하는 사람들의 순박한 얼굴들이 잊히지 않는다. 영화가 죄없이 죽은 사람들의 넋을 달래는 제사가 되기를 바람이었을까. 지방을 태우는 마지막 장면들의 미쟝센이 강렬하게 뇌리에 남는다. 정
[대학내일] Campus Career - 청춘, 내일로
내일로 진짜 좋아요, 제일 좋아요! 나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학교 생활, 동아리 활동, 대외활동 등의 재료가 내 기능을 말해준다면, 경험은 내 사상을 말해준다. 그리고 많은 수의 경험에는 예외없이 여행이 존재한다. 해외로 ‘훌쩍’ 떠나는 것은 여러 이유에서 불가능하다. 많은 선배들은 ‘내일로’도 안 해보고 해외로 나가는 것을 허세라 부르기도 한다.내일로(www.rail-ro.com)란? 한국철도공사가 만 25세 이하에게만 판매하는 7일간의 무제한 자유열차티켓이다. 박솔희멘토(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는 1학년 때부터 방학이면 당연스레 내일로 티켓을 끊어 그 여행길에서 청춘을 키우다 10번의 여정을 결국 『청춘, 내일로-7일간의 자유, 내일로 기차여행 책임 가이드』로 펼쳤다. 이 주는 내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