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학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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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posts경질의 기준이 뭔가?
네덜란드에게 개발렸다고 짤린 감독. 자기가 이기거나 해볼 만 하다는 경기에서 연전연패 하곤 말만 늘어놓았으나, 여전히 유임된 감독. 기준은 무엇이냐??
영화 개벽 초반부... 한 마디로...
조선의 도망자 해월 최시형... 주인공이 그인지, 삼천리 금수강산, 서해안 갯벌인지 알 도리가 없다. ㅋㅋㅋ
영화 개벽 다시 보다(1)
1. 어릴 적에 본 그 영화를 다시 한국 영상자료원에서 볼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실제 최시형과 이덕화의 이미지 상의 괴리가 크지만, 이덕화 자체의 연기력에도 문제는 없다. 후반부에 최시형과 대척점을 이루는 전봉준 역의 김명곤도 과연 훌륭한 연기력이었다. 다만, 어릴적에 내가 처음 본 이덕화씨는 한명회라서 하필 간신상으로 기억을 하고(...), 김명곤씨도 지금 보니 칼춤을 추며 이름을 밝히는 장면에서 살짝 어딘가 음모를 꾸미는 책사 이미지가 좀 풍기는 거 같다... 2. 범상치 않은 영화. 과연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은 30분, 아니 그 이상은 긴 대사도 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도망만 주구장창 다닌다. 오히려 잠깐 등장했다가 참형을 당하는 최제우가 대사가 더 길 지경이다. 그리고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겠지
오카모토 기하치 감독. 사무라이(侍)
미후네 도시로는 일단 간지 난다. 1. 전쟁 전부터 일본의 영화 중에는 칼잽이들이 나오는 영화가 많았는데, 전후 영화만 보는 나로서는 미후네 도시로나 나카다이 다쓰야가 나오는 찬바라 영화가 주로 기억난다(이치가와 라이조등이 나오는 건, 좀 색감이 나한테는 걸리적 거려서-_-;;). 2. 일단 이 영화는 일본판 오이디푸스나 줄리어스 시저를 만들려고 오카모토 감독이나 하시모토 시노부 작가가 꾸몄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론 좀 너무 과하게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작품 마지막에 사쿠라다문 앞에서 낭인들에게 습격당하면서, 칼에 맞아 죽는 이이 나오스케가 "아아. 내가 죽는다면 사무라이의 시대는 끝이 난단 말이다"라고 탄식하는 장면은 갑자기 뜬금없이 나와서 놀랬다. 당시 칼 맞고 죽은 양반이 자기가 죽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