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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영화 개벽 다시 보다(1)
1. 어릴 적에 본 그 영화를 다시 한국 영상자료원에서 볼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실제 최시형과 이덕화의 이미지 상의 괴리가 크지만, 이덕화 자체의 연기력에도 문제는 없다. 후반부에 최시형과 대척점을 이루는 전봉준 역의 김명곤도 과연 훌륭한 연기력이었다. 다만, 어릴적에 내가 처음 본 이덕화씨는 한명회라서 하필 간신상으로 기억을 하고(...), 김명곤씨도 지금 보니 칼춤을 추며 이름을 밝히는 장면에서 살짝 어딘가 음모를 꾸미는 책사 이미지가 좀 풍기는 거 같다... 2. 범상치 않은 영화. 과연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은 30분, 아니 그 이상은 긴 대사도 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도망만 주구장창 다닌다. 오히려 잠깐 등장했다가 참형을 당하는 최제우가 대사가 더 길 지경이다. 그리고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