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학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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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몰락 자막...

일문학 잡담|2014년 6월 9일

1. 얼마 전에 타인의 삶을 다시 보았다. 그런데 자막에서 "서독의 잡지 미러(mirror)를 몰래 반입하여.." 운운하는 게 있길래, 무슨 잡지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슈피겔(Spiegel)"이었다. 2. 몰락도 다시 보았다. 마지막 부분 자막에 놀랐다. "이 전쟁에서 50만명이 사망했고, 6만명의 유태인이 사망했다." 나는 뭔가 평행세계의 다른 역사 전개를 목격한 것 같았다. 5천만, 6백만이 아니고??

어느 영화의 대사

일문학 잡담|2014년 4월 8일

1. 2.26사건의 흑막으로 지정된 기타 잇키를 주제로 한 영화 '계엄령'에서는 마지막에 기타 잇키가 총살을 당하면서 막을 내립니다. 2. 총살당하기 전에, "청년장교들은 어찌 되었소"라고 헌병 장교에게 물으니, "먼저 총살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황 폐하 만세를 외쳤죠. 당신도 그렇게 하시렵니까?" 3. 기타 선생 왈. "아니, 난 죽기 전에 농담은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4. 실제 기타 잇키는 죽을 때 그런 거 안하고 죽었다고 하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일문학 잡담|2014년 3월 9일

원래 어제 저녁에 아는 누님과 함께 아메리카 추노 노예 12년을 보러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만나러 갔는데, 이런 젠장 맞을. 미리 예약하고 갈 걸, 괜히 창구에서 표 사는 여유를 즐기려고 갔다가 시간대가 안 맞았던 겁니다(하지만 지금도 영화는 창구에서 표를 사야 제맛이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상의 끝에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댈러스가 아닌 달라스가 된 것은 역자에게 묻도록 합시다)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표는 5시 40분에 샀고, 영화는 8시에 시작하니까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저녁이나 먹으러 근처 인도 식당으로 갔습니다. 가서 일단 그 누님이 채식주의자라서 반은 고기, 반은 채식주의 식단을 시켜서 먹고, 7시 반쯤에 영화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메리카 추노를 보지 못해서 후회막

막시밀리안 쉘 옹 사망

일문학 잡담|2014년 2월 4일

지난 2014년 2월 1일에 오스트리아가 배출한 명배우인 막시밀리안 쉘 영감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픈 솔로의 비애

일문학 잡담|2013년 8월 7일

여기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는 여러 가지 동상들이 있다(혹은 있었다).예를 몇 가지 들자면, (출처 : www.bratislava-photos.com) 이 파파라치 동상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졌고... 이 하수구에서 나오는 작업부 동상도 꽤 유명해서 이 지역에 오는 관광객들은 다 찍고 간다. (출처:www.purdes.com) 왠 나폴레옹도 있'었'다. 나폴레옹이 한참 유럽 헤집고 다닐 때, 잠시 이 근처 지나갔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있었다. 하지만 내가 7월 29일에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했을 때, 친구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다음과 같았다. "아, 그거 말이지? 영국 관광객들이 술먹고 장난치다가 부쉈어." 그래서 지금은 철거된 상태다. 우리 모두 술먹고 관광지에서 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