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483 posts![[조로산/소설]틀어진 조각 -3](https://img.zoomtrend.com/2014/07/21/a0383296_53ccd0dedf007.jpg)
[조로산/소설]틀어진 조각 -3
**** 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병에 대해서 알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고 마을로 간다는 것을 안다면 가지 못하게 막았을 것이다. 그 녀석의 밥은 참 맛있었다. 분명히 마을에 가서 식당을 하면 유명해질 거다. 그런 녀석이 벌써 '이제 죽을 때가 됬네'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싫었다. 날 살려준 녀석이니깐 이번에는 내가 살려줘야 한다. 일단은 다른 섬으로 떠날 계획이다. 어짜피 이곳에 더 이상 편히 살 수 없다. 떠나기 전에 먼저 그 할아범을 만나야겠지. 무더운 햇볕이 내리는 여름이였지만 얼굴을 감싼 천을 벗을 수가 없었다. 일단, 이 마을 변두리까지는 이러고 가야했다. 가는 도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붙잡히면 소란만 일으키지 애써 마을에


Happiness..
..is in the air ~♫ Every sight and every sound And I don't know if I'm being foolish But it's something that I must believe in ~♫

환상을 깨는데 3일이면 충분
나름 불문과였다. 비록 몇학기 다니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불어는 할 줄 알고, 남들보다 조금 더 프랑스에 대해서 알고있기 때문에 내가 그곳에 가진 환상은 현실에 가까울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아쉽게도 그 환상을 깨기엔 3일이면 충분했다. 불친절이라기보다 매우 싸가지 없던 몇몇 가게의 직원들, 모욕적이었던 인종차별, 지하철역은 물론 거리에서까지 풍기는 냄새, 그리고 살인적인 물가까지. 플러스 내가 묵었던 정말 최악의 한인민박, 또 제일 보고싶었던 오르세의 세상의 기원은 다른미술관에서 대여중, 꼭 먹고싶었던 밀푀유를 파는곳은 공사중......뭐 이런것들까지 합쳐서 이번 여행은 나쁨>>>>>>>>>>좋음. 언제 다시 갈 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프랑스가 절대 그리울 일은 없을 것 같

애수
아, 이 얄궂은 운명. 나는 계속 그 다음 장면을 보기 힘들었다. 이후엔 시련이, 그 이후엔 더 큰 아픔이 그녀의 삶에 드리워질 것을 알기때문에. 말해! 어휴, 이 답답아. 실직했다고 로이에게 말을 하고. 그가 죽었다는 기사를 봤다고 그의 어머니에게 말을 하고. 패배주의적 생각을 하던 젊은 아가씨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진 남자를 만나 꿈을 꾸다가 시대에 막히고 운명의 장난에 막힌다. 삶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여자는 남자에게 솔직할 수 없고, 그에게 맞는 사람이 될 수 없음에 괴로워한다. 결국 그로부터 도망친 그녀는 삶에 아무 희망도 남지 않아 죽음을 택한다... '감정이라는 것에는 규칙이 없어'라고 친구인 키티가 말했지만 살아가는 것에는 나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