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산/소설]틀어진 조각 -3

     |2014년 7월 21일
Posts
[조로산/소설]틀어진 조각 -3

[조로산/소설]틀어진 조각 -3

     |2014년 7월 21일

**** 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병에 대해서 알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고 마을로 간다는 것을 안다면 가지 못하게 막았을 것이다. 그 녀석의 밥은 참 맛있었다. 분명히 마을에 가서 식당을 하면 유명해질 거다. 그런 녀석이 벌써 '이제 죽을 때가 됬네'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싫었다. 날 살려준 녀석이니깐 이번에는 내가 살려줘야 한다. 일단은 다른 섬으로 떠날 계획이다. 어짜피 이곳에 더 이상 편히 살 수 없다. 떠나기 전에 먼저 그 할아범을 만나야겠지. 무더운 햇볕이 내리는 여름이였지만 얼굴을 감싼 천을 벗을 수가 없었다. 일단, 이 마을 변두리까지는 이러고 가야했다. 가는 도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붙잡히면 소란만 일으키지 애써 마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