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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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백수 해안도로 라이딩 & 일몰

[영광] 백수 해안도로 라이딩 & 일몰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5월 12일

영광에 온 목적 두 가지, 백수 해안도로와 법성포. 위 지도에서, 1. 영광군청에서 백수읍 가는 국도는 공사 차량이 많아 힘들었고,2. 오르막길이 간간이 있지만 길 자체는 한적하고 아름다웠으며,3. 라이딩에 최적화된 백수 해안도로는 그야말로 예술이었습니다. 심하지 않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는 해질녁의 도로 맥주에 있어 국산 vs. 수입보다 중요한 건, 어떤 상황에서 마시느냐? 타는 목마름을 안주 삼아 완샷! 서해에서는 동해같다는 표현이 극찬이로군요. ^^ 망망대해가 보이는 마을에 펜션 단지도 있구요. 본격적으로 백수 해안도로 라이딩 영화 '황해' 촬영지 구남이 밀항 후에 머물렀던 숙소로 영화 상에는 '울주횟집'

[장수] 의암호 (의암공원)

[장수] 의암호 (의암공원)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4월 28일

친구는 서울로 가고 홀로 장수군으로 넘어 와서, 터미널에서 가까운 의암호로 갑니다.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은... 장수에는 3가지가 유명하죠. 논개 사당이 있는 의암호,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사과, 그리고 음악대장. 의암호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적하여 산책하기에 너무 좋더군요. 이제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데 사람 붐비는 거 싫어하는 분들에게, 절대 비추하는 곳은 속초, 통영/거제, 남해, 여수 등 바닷가 초유명 관광지. 그럼 어딜 가냐? 내륙으로 가야죠. 진천, 음성, 군위, 영양, 진안... 의암루 이제 여행의 마지막 식사하러 갑니다.

[진안] 읍내 둘러보기

[진안] 읍내 둘러보기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4월 25일

다음 날, 안개 자욱한 진안 읍내를 한 바퀴 둘러봅니다. 하룻밤 묵었던 '마이장' (35,000원) 의외로 다방 말고 팬시한 카페가 2개나 눈에 띄더라구요. 하지만 아침 일찍 문 연 곳은 파리 바게트 밖에 없어서 커피 한 잔~ 참고로 진안에 파리 바케트는 있지만 롯데리아는 없는데,전북에서 롯데리아가 없는 시/군은 장수와 진안이 유이하다고... 문득 백반이 먹고 싶어서 군청 앞 구내식당에 왔으나 역시 문을 열지 않았어요. 검색해보니 점심에만 영업한다고 합니다. 튀밥이라는 단어와 참 잘 어울리는 캘리그래피 흔치 않은 육골즙 정직한 이름 고기집 지방에 가면 오랜 역사의 회관들이 있는데, 경험상 어딜 가나 기본 이상은 하더군요. 따뜻한 봄날 만끽하고 점심 먹으러

[진안] 마이산 탑사 (馬耳山 塔寺)

[진안] 마이산 탑사 (馬耳山 塔寺)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4월 20일

전주에서 진안까지 버스로 이동하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전주 안골네거리에서 마이산 남부 주차장까지 45,000원... ㅠㅠ 인생 택시! 택시 안에서 저 멀리 마이산이 살짝 보이네요. 우뚝 솟은 모습이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馬耳山)이죠. 입장료 3,000원 마이산에는 북부 주차장과 남부 주차장이 있는데,마이산 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탑사(돌탑)는 남부 주차장에서 가까습니다. 그래서 차를 가져가면 남부로 가는 게 낫고,일주를 한다면 경사가 덜한 남부 → 북부로 가는 게 좋습니다. 남부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목 마이산 벚꽃이 유명하다는데, 4월 7일에는 아직 안 피었더군요. 어디선가 듣기로는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

[옥천] 정지용 문학관

[옥천] 정지용 문학관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4월 9일

옥천의 인물하면 둘이 있는데, 한 분은 시인 정지용 선생. 나머지 한 명은...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_-;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관람료는 무료. 그 유명한 향수의 배경이 어린 시절을 보낸 옥천이라고... 술을 워낙에 좋아하여 별명이 '정종'이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문학관 옆의 생가는 복원한 것이라고 하네요. 향토 음식 호박꼬지찌개로 유명한 '산모루식당'과 '금옥식당' 산모루식당은 근처로, 금옥식당은 장야리로 이전. 아, 저는 나쁜 식당을 좋아하는 편이라... 옥천에 짬뽕으로 회자되는 식당 셋 중 하나가 여기 있네요. 내륙 깊숙이 위치하다보니 생선국수, 민물새우, 다슬기 같은 메뉴들이 많습니다. 모두 정지용 문학관 근처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