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뇽스런 일상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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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4가지쇼 전효성 "가슴 아닌 가수"

[순간포착] 4가지쇼 전효성 "가슴 아닌 가수"

곤뇽스런 일상 2015|2015년 5월 21일

솔로 신곡 '반해'로 컴백한 시크릿 전효성이 자신을 둘러싼 노출가수 이미지에 대한 솔직감 심경을 밝혔다. Mnet '4가지쇼'에서 전효성은 노출 이미지가 쎈 가슴이 직업 같다는 네티즌 덧글에 자신의 직업은 "가슴이 아닌 가수"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그것 또한 관심이고 보기도 싫어가 아닌 찾아봐주는거 자체가 감사하고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 전효성의 [순간포착]은 소녀가장 다운 씩씩함이다. 실제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오소녀 팀 해체에도 스스로 돈을 벌면서 포기하지 않은 열정적인 모습은 박수 받기 충분하다.

유승준, 심경고백에 솔직함이 부족했다

유승준, 심경고백에 솔직함이 부족했다

곤뇽스런 일상 2015|2015년 5월 20일

유승준 또는 스티븐 유. 대중은 그를 두 가지 이름으로 기억한다. 그런 그가 직접 인터넷 생방송으로 그동안 담아둔 심경을 고백, 사죄했다. 대한민국 입국 거절을 당하고 13년이 지나 이런 자리가 마련된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뒤따른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까? 심경 고백까지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에 대해 그는 용기가 없었고 나도 피해자라는 생각이 커 보였다. 이런 뉘앙스를 거듭 강조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번에 용기를 낸 것은 자식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이것을 감성팔이라 매도하는 의견도 있다. 아니 그보다 오랜 시간 왜 그렇게까지 한국에 다시 들어오고 싶은지 궁금했다. 심경고백은 군대 문제와 당시 자신의 상황만 이야기할 뿐, 좀 더 솔직한 자신의 심경은 느껴

[프로듀사] 사람은 허구, 내용은 사실

[프로듀사] 사람은 허구, 내용은 사실

곤뇽스런 일상 2015|2015년 5월 18일

공중파의 병적인 러브라인은 포기 못했지만, '프로듀사'가 그래도 체면치레는 했다. 두 번째 이야기 본의 아니게 하차 통보에서는 스케쥴에 따른 멤버들의 갈등과 산수 논리로 개념을 챙기라 윽박하는 대표, 그리고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하차 통보를 다뤘다. 방송에서 위 내용은 보기 순하게 다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방송국과 연예계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자연스러운 모습들이다. 최근 드라마 소재가 의사, 변호사, 기자,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애환을 집중 조명해와 '프로듀사'에서도 방송국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봤으면 했다. 비록 사람은 허구지만, 과정과 내용은 사실이라 불행 중 다행이다. 또한, 윤여정, 황신혜, 금보라, 현영에 이어 예지원과 김종국 등이 등장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앞으로 또

방송국놈들, 폐지로 가는 지름길 연 마녀사냥

방송국놈들, 폐지로 가는 지름길 연 마녀사냥

곤뇽스런 일상 2015|2015년 5월 16일

초창기와 비교해 이슈몰이와 시청률에서 내리막인 JTBC '마녀사냥'이 결국 무리수를 감행했다. 정체성을 잃고 스스로 도화선에 불을 붙인 꼴. 15일(금) 방송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는 아이돌 멤버와 사귀다 헤어졌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여성이 출연했다. 솔직히 사연이 가볍고 화제성만 높았다. 결국, 재결합은 두 사람의 몫이지 방송에서 왈가왈부할 내용이 못 된다. 물론 당사자는 그 사람이 봐주었으면 해 결심하고 방송에 나왔겠지만, 방송에서는 그걸 이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 판단했을 뿐이다. '마녀사냥'이 사랑 받아온 이유는 성에 대해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또 고민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사연은 한 사람의 의견을 방송용으로 재편집해 소개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이지 못하고, 7개월

[프로듀사] 드라마의 탈을 쓴 그냥 시트콤

[프로듀사] 드라마의 탈을 쓴 그냥 시트콤

곤뇽스런 일상 2015|2015년 5월 16일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KBS 2TV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가 시작됐다. '프로듀사'는 김수현, 공효진, 아이유, 차태현 등 초호화 주연 캐스팅과 막강한 게스트, 여기에 방송국의 속살을 어디까지 보여줄지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신입, 경력 PD, 경력 아이돌의 첫 만남을 다룬 시작은 모든 부분이 가벼웠다. 좀 더 진지하게 다뤄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하는 기대가 컸는데. '프로듀사'는 호구의 사랑을 포함해 그동안 말랑한 감성작들의 연출을 맡은 표민수 PD와 개그콘서트, 1박 2일, 슈퍼맨이돌아왔다 서수민 PD 같은 드라마와 예능 PD의 합작품이다. 그래서일까?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드라마의 탈을 쓴 시트콤이다. 중간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무한도전 김태호 PD, 삼시세끼 나영석 PD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