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의 개인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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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막심의 개인연구실|2013년 10월 6일

. .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완결편. 동일한 주연배우가 계속 등장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가오직 '대화'를 통해서만 전 시리즈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참 말 많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사랑의 시작과 이별 (선라이즈), 재회와 새로운 시작 (선셋), 다툼과 이별 후 다시 시작하는 사랑 (미드나잇) 은전 시리즈를 관통하며 멋지게 다듬여 진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 흔하디 흔한 멜로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일관성 있게 보여지는 남녀의 시각차이와, 그들만의 사랑철학은이 영화를 볼 만한 충분한 메리트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 ★★★★☆

슈퍼배드 2 (Despicable Me 2)

슈퍼배드 2 (Despicable Me 2)

막심의 개인연구실|2013년 9월 30일

. 전작인 슈퍼배드를 재미있게 봤었기에, 후속작 또한 망설임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그리고 그 결과는 역시나 만족스러웠다. . 전연령 대상의 애니메이션이라 그렇겠지만, 복잡하게 베베 꼬은구석 없이깔끔하고 명확한 이야기 전달과 구성.가장 기본적인 문법을 잘 따르고 있는 흐름과 연출. 부담없이 가볍게 관람하기엔 가장 좋은 영화가 아닐까? 복잡하고 머리쓰는 이야기도 싫은 건 아니지만,역시 난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이런 이야기가 좋은 것 같다. . 하지만, 권선징악의 단순한 이야기 흐름은 영화의 메시지를 찾고 받아들이기 좋아하는 나로써낮은 가치를 매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

관상

관상

막심의 개인연구실|2013년 9월 30일

. 개인적으론 약간 실망스러운 영화였다. 영화 자체에서 나에게 건내는 메시지가 와닿질 않았고,이야기는 중심 근처에서 맴도는 느낌이었다. 이 감각이 주인공 '내경'이 그 시대의 주요 인물들의 겉을 방황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고,감독의 의도한 연출이었다면... 난 완벽하게 그 안에서 노는 꼴이었겠지만, 영화 마지막 '내경'의 대사 한마디에 모든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던 거라면,과연 제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었을지는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문제일 것 같다. 무의미하게 흘러 보내는 장면과 사건들은 큰 이야기의 줄기를 굵고 튼튼하게 만들다기보단가늘고 연약하게 만들어 버려 약간의 루즈함마저 느껴졌다. . 하지만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과연 명불허전,특히 이정재는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

악의 꽃 (惡の華)

악의 꽃 (惡の華)

막심의 개인연구실|2013년 9월 15일

. 오랜만에 멋진 이야기를 본 것 같다. 이 애니메이션은, 실사 촬영을 기초로 한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제작되어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섬세한 동작과 표정으로 인물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한다. . 제목에서부터 '악의 꽃' 이라 정해진 이 이야기는,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중2병' 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악 (惡) 이란,도덕, 법, 혹은 사회적 관념이라는 이름으로 금지된 사람의 본능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악'은,그런 본능에서 눈 돌리지 않고 스스로 그것이 되려하는 두 소년, 소녀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파국으로 치달을 이 이야기의 마지막이 궁금해 지는건머릿속으로만 상상했던 이야기의 끝이 얼마나 비참할 것인지 지켜보는

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

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

막심의 개인연구실|2013년 9월 15일

. . 딱히 신을 믿지않는 듯한 이 영화의 주인공은,잠들기 전 아내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신에게 기도를 해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부터 그는 현대판 노아로 다시 태어나 방주를 만들게 되는데... . 나 또한 딱히 신을 믿지는 않는다.종교도 가지고 있지 않고, 신을 믿기보단 요정이나 외계인의 존재는 믿는 쪽이다.이유라고 묻는다면, 신이란게 존재하면 너무 재미없을거 같아서...? . 절대적인, 초월적인 어떤 존재보다는우리들처럼 실수도 하고, 장난도 치는 그런 친구같은 존재가 더 재미있을것 같지 않은가. 그런데, 이 영화의 신은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어떤 존재라기보단장난도 치고, 웃기도 하는 우리 곁의 친구와 같은 존재로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나같은 무신론자가 보기에도 가볍고 유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