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NK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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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방문, 감상과 기록
수요일에 보르도에 갔다왔다. 프랑스에서 파리 이외의 도시에 간건 지금 살고있는 앙굴렘을 제외하고 두번째였는데, 포와티에에 갔을때는 월요일에, 부르는대로 간거라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볼 수 없어서 애석했다. 간혹 가이드북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화요일에 쉬기도 한다" 고 쓰여있어서 일부러 기차표 예매도 수요일로 했다. 화요일에는 점심과 저녁 모두 작업실 사람들과 함께 했다. 점심은 빵집에서 샐러드를 사서 앙굴렘 박물관 정원에 가서 먹고왔고, 나가서 맥주 한잔만 하고 들어와서 다시 작업 열심히 하기로했던 저녁은 "로이크네 집에 가자!"라는 계획으로 바뀌었고 결국 지붕 밑 방에서 날이 바뀔때까지 두 음악광들이 우쿠렐레를 치면서 온갖 노래를 불러대다가 지쳐서 집에가는 것으로 끝났다. 둘이 너무 노래

댄싱9 시즌 3 감상
들어가기전에: * 블루아이의 팬입니다. 아래의 글도 그런 관점에서 쓰여졌습니다. 거진 쓰고보니 거의 블루아이 이야기밖에 없군요; ** 뉴스만 보고 갤이나 게시판 활동은 안하는 중년인지라, 다른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유일하게 보는게 이글루스 밸리인데 여기엔 댄싱나인 글이 '하나도' 없어서...그게 슬퍼서 쓰고있달까 어떨까.. *** 저처럼 결과나오고 며칠 더 기다려서 보실 분도 있을듯.. 스포일러가 있지요 :) 위의 이미지를 보고있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4글자 각운을 맞추기 위해서였겠지만- 레드 윙'즈' 인데 왜 블루 아이'즈' 가 아닌가...오히려 그래서 이집트신화의 호루스의 눈을 떠올리게 하는 엠블렘과 함께 더 느낌있어졌지만 이것도 그냥 팬심일지

일요일, 앙굴렘 시내 탐험
만화책 작업이 이틀전부터 콘티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컴퓨터 켜는걸 자제하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거 다 쓰면 또 끄고...하려고 하지만 어쨌든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ㅂ-;;;;; 하기는 전부터했는데 두주에 한번 정도 생각나면 올리고 그러다가, 며칠전부터 하루에 하나 둘씩은 사진을 올리는걸로..왜냐면..저녁엔 어차피 할일이 별로 없어서... 또 사진찍을 장소와, 포스팅할 부분을 자르는것, 인스타그램 필터 등을 선택하는일이 꽤 즐겁습니다. 그림을 그릴때는 아주 천천히 느껴지는..., 뇌에서 (열심히 일하느라) 번쩍거리는 부분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포스팅할때는 같은 감각이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느껴지기 때문에 약간 중독이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엔돌핀을 느끼는것과 비슷한 감각이예요. I

앙굴렘 일상 기록
(긴장이 많이 풀렸으니 슬쩍 반말 일기로 전환) 스토리텔링에 관해 읽었던 책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글귀가 있다. (정확하게 같은 문장은 아니지만..) "네가 아홉살일때 뭘 하고 지냈는지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네가 아홉살일때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는 모두가 궁금해한다." 인간의 가장 큰 감정처리부분 중 하나가 '공감'이기 때문일 거다. 요즘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것 같지만...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잔혹한 표현이 담긴 동시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 저 글귀가 생각난다. 이번 일기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보다는 뭘 하고 지냈는지에 대하여 기록. 무거워서 캐리어에 넣지 못하고, 내가 미리 상자에 넣고 포장해두었던 짐이 부모님에 의해 발송되어 도착했다. EMS 배송비만 13

소소하게 먹고살기
기자가 된 기분으로 포스팅거리를 찾고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슈퍼를 안가는 날이라 몸이 편하네요. 금요일이 또 2차대전 승전기념일이라고 공휴일이라서 내일은 가야할것 같지만... 이제 일주일째인데, 주말까지는 시차와 피로감 때문에 오후5시가 되면 병든닭처럼 기력이 사그라들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작업실에 와서 두시에 밥을 먹으러 아파트에 갔다가 다시 작업실에 올 정도로 정상화되었습니다. 다만 물갈이를 하는지 피부 이곳저곳에 두드러기가 나서 조금 고생 -ㅂ- 어제 슈퍼에 갔다가 쌀을 500그램 3박스에 3.3유로로 대박할인하는걸 봐서(보통 500그램에 2.2유로정도) 좀 고생스러웠지만 한쪽 옆구리에 끼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한동안 쌀 안사도 돼....ㅜㅜ 더 좋았던건 그동안 발견했던건 상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