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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posts서산 해미읍성
조선 3대 읍성으로 낙안읍성, 고창읍성, 해미읍성을 꼽는다고 한다. 서산 시내 근처에 해미읍성이 있다길래 가봤다. 요약 : 1)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2) 우산 대여 (햇빛 가리개용) 무료. 3) 남문 근처에 카페 꽤 있음. 4) 남문 근처에 음식점들 꽤 있음. 5) 읍성이라고는 하나 성벽과 객사 한두채만 남아있음. 6) 주막처럼 지은 매점, 민속놀이 하는 건물, 드라마 세트장 등이 조금 있어서 적적하진 않음. 6) 조경을 잘 해놔서 산책하기 좋음. 아래부터 사진. 성문까지 뻥 뚫린 뷰가 시원했음. 어설프게 복원하는 것보다 더 좋았던. 저 문 너머의 건물들에서 무슨무슨 드라마, 무슨무슨 영화를 찍었다고 함. 수도권에서 가깝기도 하고, 주변에 사람들도 별
8월 제천 당일치기 코스
8월 어느 주말. 갑갑해서 동해바다나 보고 올까 하다가 해변에 관광객들이 많다는 뉴스를 보고 길을 돌려서 제천엘 갔다. 무계획으로 어딜 가더라도 맛집과 관광지, 감성 카페가 즐비한 대한민국 관광 환경 덕분에 잘 다녀왔다. * 제천 당일치기 코스 요약 1) 마당갈비 : 곤드레밥/민들레밥 건강 그 자체 2) 아브리에쎄르 : 정원 예쁜 드립 전문 카페 3) 의림지 : 산책하기 좋은 제천 명승지 4) 안녕, 책 : 아담한 독립 서점 5) 샌드타임 : 구수한 샌드위치 맛집 6) 차센 : 전문적인데 편안한 다도 카페 7) 중앙탑 : 귀가길에 볼만한 옆동네 충주 명승지 1. 마당갈비막국수 조금 이른 점심밥을 먹기 위해 찾아간 제천 시내 밥집. 이름이 마당갈비 막국수길래 갈비나 막국수를 먹어야하나 고
7월 속초 (5) 갯배 동네와 중앙시장
* 강원도 거리두기 상향 전 다녀온 여행임미당 배부른 점심 식사, 격조 높은 커피, 한가로운 산책. 그 다음은 뭐가 좋을까? 내겐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었다. 1번 젤라또, 2번 맥주. 어째 선택지가 먹는 것밖에 없는데 (다이어트 중이기에 이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 반성.) 당시의 나는 당으로 알딸딸해지거나 알코올로 알딸딸해지고 싶었다. 어디보자... 아직 낮이고 보다 건전하게 놀고 싶으니 젤라또가 좋겠다. 지도 검색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젤라또 가게인 설악 젤라또로 찾아갔다. 구뜨 아 구뜨(영랑호 카페)에서 걸어서 20분 조금 넘게 걸렸는데, 가게가 언덕 위라서 도착할 즈음엔 땀이 좀 났다. 오히려 좋았다. 젤라또 먹기에 딱 알맞은 상태니까! 근데 땀 흘리며 찾아간 것도 무색하게 가게문은
7월 속초 (4) 영랑호의 완앤송과 구뜨아구뜨
2년 전부터 속초에 가면 꼭 들려서 점심 한 끼 먹고 오는 식당이 있다. 그래도 계절에 한 번 씩은 방문한 것 같은데, 따로 포스팅을 한 적은 없었다. 순조롭던 나의 다이어트를 장렬하게 중단시켜준 기념으로, 오늘 첫 기록을 남겨본다. 그 식당의 이름은 '완앤송'. 영랑호변 골목에 자리잡은 하우스 레스토랑이다. 등대 해수욕장에서 터벅터벅 걸어 영랑호변까지 걸었더니 좀 허기가 졌다. 근처엔 식당이 제법 많았고, 나는 봉포 머구리집의 싱싱한 물회를 비롯하여, 조개, 돼지고기, 대게찜, 홍게라면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의 픽은 올 때마다 기분 좋은 대접을 받았던 이곳 완앤송이었다. 속초를 진짜 간만에 온 거라 맛이 변함없을지 메뉴는 그대로인지 궁금했다. 완앤송
7월 속초 (3) 등대 해수욕장과 카페 디앵글
일기예보에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말 내내 비가 많이 온다고 했다. 그래서 속초에서도 비 오는 바다나 실컷 보겠거니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날씨는 쾌청하거나 흐릿하기만 했고 비도 조금 오다 말았다. 나야 좋긴 했는데, 기상청은 언제쯤 날씨를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다. 택시를 타고 속초고속터미널에 들러 코인라커에 짐을 맡긴 뒤, 다시 택시를 타고 속초 등대가 있는 방면으로 갔다. 딴 얘기지만 예전부터 속초에서 택시 꽤 많이 탔는데, 여태까지 만났던 속초 택시 기사님들은 다들 과묵하신 데다가 음악 선곡이 훌륭한 멋진 분들이셨다. 속초 등대까지 데려다주신 택시 기사님의 선곡 중 하나는 변진섭의 이었는데, 귓가에 멜로디가 남아 하루종일 흥얼거렸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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