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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 CN 타워
쿠바 여행기 다음편 쓰다가 한 편을 통째로 날려버려서 속이 매우... 부글부글함... 쿠바엔 당분간 손을 못댈 것 같아서 토론토 쪽에 손을 댔다. 토론토 거의 마지막 포스팅! 쿠바에 가기 직전, 그러니까 이콜 토론토를 떠나기 직전, 토론토 스카이라인의 정점이자 한 때 세상에서 가장 높다는 타이틀을 가졌던 콘크리트 타워, CN 타워에 다녀왔다. 사실 CN 타워는 토론토에 발을 들이자마자 곧바로 놀러가보려고 했는데... 입장료가 당시의 나에게 개비쌌다! 지금이야 대도시의 거지 생활에서 벗어나 중소도시의 여유있는 라이프를 즐기고 있어서, 사실 현재의 나에게 저 가격은 그냥저냥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토론토로 들어올 당시, 돈을 무진장 조금 들고 왔었기 때문

토론토 : 캐나다 최대 박람회 CNE
때는 8월 중순. 심심한데 뭐 재밌는 거 없을까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니는 나에게, 봉사활동을 하며 알게 된 모든 캐나다인들이 추천해주던 축제가 있었다. 바로 CNE, Canadian National Exhibition 였다. 사실 축제라기보단 박람회라고 하는 게 맞겠다만. 여하간 캐네디언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입장하기만 해라, 캐나다 최대 규모의 환상적인 일들이 펼쳐진다, 지금 이 시즌에 캐나다 그것도 토론토에 있다니 넌 행운아다, 놓치지 말아라, 거긴 꼭 가봐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마구 내던졌다. 뭐야, 대체 뭐길래... 뭐길래 얘네들이 그렇게 환장을 하고 얘기하는 거야? 캐네디언들의 추천사에 감명을 받았다기보단 그 열정적인 태도에 호기심이 자극되어, 여긴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했다.

쿠바 배낭여행 (27) 쿠바에서 가장 성스러운 마을
산티아고 셋째날. 까사에서 아침을 해결한 뒤 바로 길을 나섰다. 오늘은 산티아고 근교 쪽으로 나가볼 예정이다. 산티아고에서 서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 엘 코브레는 쿠바에서 가장 성스러운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전 날 존에게 엘 코브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뒤 집에 와서 론리플래닛을 찾아봤었는데, 엘 코브레의 대성당에는 적절하게 현지화된 성모의 성상이 모셔져 있다고 했다. 그걸 보기 위해 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엘 코브레를 찾는다나. 나야 독실한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외국의 종교가 현지 문화와 잘 융화된 케이스를 보고 싶어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위 사진은 엘 코브레로 가는 지역 버스 시간표. 2013년 10월 기준임. 엘 코브레까지 가는 다양한

겨울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Icefield Parkway
전편 : 하루 휴가내서 다녀온 재스퍼 Jasper 에서 이어짐 재스퍼에서 레이크 루이스까지 이르는 93번 도로를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라고 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드라이브 코스, 지상 최고의 절경을 선사하는 도로, 로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 기타 등등 여러가지 수식어가 있긴 하지만... 그리즐리 : 여름에 와야 진짜 짱인데. ...우린 한겨울에 갔다. 재스퍼를 출발하자마자, 도로에서 수컷 엘크들을 발견했다. 출발하자마자 발견한 동물에 급흥분한 로키산맥 초보자들. 그리즐리 : 저기 엘크 있다. 나 & 특전사 : 우ㅜ오와와와ㅏ와와 뿔 달렸다! 떼로 있다! 그리즐리 : 쟤네들은 패배자들이야. 나 : 왜요? 그리즐리 : 수컷 엘크들

쿠바 배낭여행 (26) 비와 유모와 6페소 맥주
이번엔 별 얘기 없어서 제목도 엄청 성의없네요 ------------------- 류와 쿠바인 가이드에게 감사인사와 작별인사를 건넨 뒤, 시가와 럼 한보따리를 안고 까사로 돌아왔다. 샤워 후 에어컨 쬐기라는 쿠바에서의 가장 큰 즐거움을 누리다가 잠에 빠져들었다. 두어시간 정도 지났을까, 정신을 차린 뒤 침대에서 밍그적거리다가, 밖에서 무언가 뒹구는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가봤다. 무슨 소리인가 알아볼 새도 없이, 2층 베란다 너머의 풍경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난 홀린 듯 베란다 쪽으로 다가가 밖을 내다보았다. 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리고 있었다'? '퍼붓고 있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시계를 보니 어제 비내리던 산티아고 외곽 지역을 존과 함께 누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