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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 postsF1 2022 영국 GP 결승
개인일정 상 캐나다 GP는 따라갈 여유가 없었기에 생략하고 영국 GP로 직행합니다. 사인츠가 폴을 차지한 건 약간의 이변이었지만, 결승에서 사인츠는 본실력이었습니다. 폴을 놓쳤음에도 르클레르가 더 빠른 페라리였던 건 분명합니다. 페레즈가 프론트윙을 교체하느라 순위를 잃고, 맥스도 플로어 손상으로 퍼포먼스를 크게 잃어 사라진 뒤로는 페라리 듀오의 게임이었습니다. 르클레르는 프론트윙 엔드플레이트를 한쪽을 잃었음에도(무전에 따르면 5%의 다운포스 손실) 사인츠보다 빠른 랩타임을 더 많이 냈습니다. 하지만 페라리는 해밀턴의 위협이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르클레르를 앞으로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잃은 시간이 나중에 어떤 차이를 만들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게 결정적인 건 아니었습니다. 가
탑건: 매버릭 - 이젠 청춘을 놓아줘야 할 때
22일 개봉입니다만 유료시사회라는 이름의 얼리액세스로 지난주에 보고 왔습니다. 상영관은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다만 돌비비전 효과는 그다지 보지 못 하는 편이고, 돌비애트모스 효과는 확실합니다. 사운드 방향성보다는 박력이 중요한 편이라 꼭 돌비애트모스관일 필요는 없겠고 아이맥스 오디오도 잘 맞으리라 생각됩니다. 여튼 사운드빨이 중요해서 사운드 중심의 상영관 추천합니다. 보러 가기 전 1편을 보고 갔는데 멋진 전투기와 청춘 러브스토리 정도로 인상이 남아 있던데 비해 실제 내용은 생각보다 실수와 아픔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만용이 구스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은 타인들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극복해낼 수는 없는 사건이었죠. 매버릭이 이 아픔 때문에 결석으로 탑건 훈련 1위를 하지
F1 2022 아제르바이잔 GP 결승
모나코 후 보통은 캐나다였는데 이번엔 바쿠입니다. 레이스 결과에 대해서는 별로 할만한 얘기가 없네요. 드라이버의 실력이라든가 같은 걸로 결정된 부분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페라리는 또 더블리타이어 했는데 덕분에 시즌 초 우세는 완전히 날려먹었을 뿐만 아니라, WCC, WDC 모두 크게 뒤쳐지게 됐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 반도 안 됐지만, 기회를 너무 많이 날려 먹었고 이젠 르클레르마저 페레즈에 포인트에 뒤지는 상황입니다. 더이상 삽질만 없다면 페레즈 정도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양상으로는 머신 성능이 잘 나오는 트랙에서도 날려먹고, 안 나오는 트랙에서는 어차피 뒤지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연쇄를 깨기 전엔 르클레르-페라리의 챔피언십엔 희망이 없습니다. 느린
제네시스 Electrified G80 시승기
거의 한달 쯤 됐는데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제서... 폴스타2 이후 시승해본 전기차는 전기 G80(이하 G80e)였습니다. 시승대상 중 유일한 중형 세단으로, 다른 차량들은 다 SUV, 크로스오버인데 반해 고전적인 세단인 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세단의 시트포지션과 분리된 트렁크, 그리고 승차감을 SUV형보다 좋아합니다. 짐이 많지 않아서일 수도 있겠죠. 시승은 강남 제네시스 스페이스에서 했습니다. 제네시스 시승은 두가지 장소에서 가능한데, 제네시스 전용 홍보공간인 제네시스 스페이스와(수도권 너다섯군데 정도) 일반적인 제네시스 딜러십의 시승 접수가 별개입니다. 하지만 각각 동시에 한번의 시승 예약 밖에 못 하기 때문에 스페이스와 딜러를 나누고 또 G80 시승이 종료되고 나서야 GV6
F1 2022 모나코 GP 결승
예선 보고 일요일에 (피곤해서) 일찍 잠들 때만 해도 무난하게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어났더니 왠걸. 페라리가 또 페라리 해버렸네요. 이후 녹화본을 봤는데 뭐 그냥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 지난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페라리는 레드불보다 더 많이 실수하고 있으며, 성능차가 적은 상황에서 이정도로 충분히 뒤집히기 때문에 레드불은 기회는 다 잡고 페라리는 기회는 다 날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르클레르-페라리의 패착은 피트스탑에서 나왔는데, 강한 비로 연기된 그랑프리가 마침내 시작된 뒤 비가 줄면서 언제 풀웻에서 인터나 슬릭으로 갈아타야 하나가 관건이 됐습니다. 레드불은 일찌감찌 인터로 갈아타서 애매한 상황에서 인터의 이점을 뽑아낼 수 있었지만, 페레즈의 랩타임을 본 르클레르는 뒤늦게 인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