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문에 들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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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바코 보다가 문득 든 생각
요 몇주간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못챙겨봐서 시로바코 밀린 분량을 보다가 기억났는데 감독이었나 각본이었나 대사를 읽고 시간을 세면서 콘티를 짜는 부분이 있죠. 그런데 그렇다면 이 작품은? 그럼 이 작품의 콘티를 짠 사람들은 그 휘황찬란한 대사들을 읊으면서 짰단 말입니까...... 평범하게 스스로 닭살돋아하면서 짰을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건 중2병행각이 현실에서 어떻게 보일지를 잔인할 정도로 들이대는 작품이니까 이야기 만드는 당사자는 의외로 별 생각 없었을지도......

낙원추방
소개 - 낙원추방은 미즈시마 세이지씨가 감독을 맡아 이번에 새로 나온 극장판으로 쿠기미야 리에씨가 연기한 여주인공과 미키 신이치로씨가 연기한 남주인공이 카미야 히로시씨가 연기한 인공지능과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동전사건담 더블오 외전같은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카미야씨가 인공지능이란 것까지 똑같지만 아닙니다. 그래서 5년전에 많이 들어봤던 목소리들이 한번에 나오는 이 작품이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그런건 기억 안나고 여주인공인 안젤라 발자크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예를들면 쉴새없이 흔들리는 가슴이라던가 파일럿슈츠 밖으로 드러난 어깨와 겨드랑이라던가 절반이상 드러난 둔부라던가 그 아래로 이어지는 허벅지라던가...... 반쯤은 농담인데 나머지 절반은 진담입니다.

당한 사람은 잊지 않는다
!!!!! 그러나 결국...... 어쩌다 저런 악마같은 인간에게 코가 꿰여가지고....... 앙쥬 페이트 테스타로사 CV. 미즈키 나나 힐다 타카마치 나노하 CV. 타무라 유카리 이런 소잿거리가 있는데 이걸 이제서야 물어뜯다니...... 일찍봤다면 좀더 심도있는 성우놀이가 가능했을텐데 아쉽습니다.
히오스 잡설
기존 AOS의 포맷에서 캐주얼을 가능한 한 추구한 것이 익히 알려진 League of Legends이라면 기존 AOS의 포맷까지 무너트려가면서 캐주얼을 추구한 것이 Heroes of Storm이다. 너가 많이 죽어서 경험치를 못먹었어? 너네팀은 경험치를 공유해. 아이템 외우기 힘들어? 아이템 없어. 스킬이나 써서 싸워. 스킬 뭐부터 찍어야될지 모르겠어? 스킬 다 찍어져 있어. 미니언 막타쳐서 돈 모으기 힘들어? 돈 없어 경험치만 먹어도 돼. 킬 못먹어서 아쉬워? 적 죽이는데 기여하면 다 킬로 계산해. 정글몬스터를 왜 죽여야되는지 모르겠어? 그거 죽이고 점령하면 아군이 돼.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 퀘스트 있으니까 가서 해. 이런 차이점이 히오스를 다른 AOS와 차별화시키는
인터스텔라 감상 하나 더.
인터스텔라를 보고 느꼈던 인상적인 요소들 중 하나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다는 것이었다과학지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장르인 SF지만 중력과 속도에 따라 시간이 느려진다는 개념만 이해하면 될 정도로 높은수준의 과학지식을 요구하지 않으며 잘 알지못해도 이야기의 흐름만 따라가면 과학지식은 극중에서 설명하는걸로 그런가보다 받아들이기만 하면 이야기의 얼개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인터스텔라가 화면에 풀어내는 것은 과학적지식에 기반해 정교하게 표현된 우주가 아니라 우주에 대한 동경과 로망이다. 좀 더 멋진 우주선 심심하게 생겼으면서도 의외의 개성을 뽐내는 로봇우주에 인류가 살만한 행성이 있을까? 있다면 그런 다른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 갔을 때 어떤 어려움을 겪을까? 같은 의문들그런 화면속에서 강조되는 것은 인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