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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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W 12화

UBW 12화

그동안 안쓰러운 연출력을 보여준 유포테이블이었는데, 이번에는 꽤나 멋스러운 연출을 보여주었군요. 마지막에 48분을 때려박는 짓은 요즘 보기 참 힘든데 이것도 대단하다면 대단. 이번 화는 통째로 원작을 어레인지 하고 방향을 조금 틀었습니다. 사실상 캐스터가 버프 받은 격이죠. 또한 룰브레이커 부분도 원작의 의문을 확실하게 막아놨고요. 여러가지로 앞으로의 전투를 고조 시키기에는 충분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충실하게 이 루트는 토오사카 루트라는 것도 적절하게 어필했으니 저는 이걸로도 충분히 만족. 이제 남은 건 영웅왕을 찌질하게 그릴 것인가, 아니면 멋있게 그릴 것인가 겠네요. 이미 원작과 벗어난 상황이라 이 부분도 확신하기 힘드니까요. 또 한가지, 마지막에 쓴 그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끝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끝

간단하게 한줄 요약하겠습니다. "재미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요약해야 한다는 게 가슴 아플 정도로 재미없습니다. 사실상 이번 분기 최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50전쨩의 가슴이 흔들리든 말든, 50전쨩이 가슴을 다 제껴버리고 핑두를 보여주든 말든, 50전쨩이 M자 자세로 망꼬를 손가락으로 벌리든 말든, 이 작품에 재미가 돌아오는 일은 절대로 없다 그겁니다. 막 나가야 재미있을락 말락한 작품을 아주 절제된 모습으로 그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가 되겠네요. 요 근래 쿄애니는 절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마브릴도 그런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순탄하게 굴곡없이 아무런 감동도 존재하지 않은 체 진행되고 끝났죠.

남편말 끝

남편말 끝

4컷 원작의 템포를 잘 살리지 않았나 싶네요. 3분이라서 오히려 아쉬운 케이스. 그래서 그런지 2기 방영이 결정...! 2기도 계속 3분일 것 같지만 어쨌거나 그쪽에서도 꽤 호평인 듯 싶습니다.

야마노스스메 세컨드 시즌 끝

야마노스스메 세컨드 시즌 끝

1기 때 3분 애니라서 대단히 아쉬웠다가 10분x2쿨로 부활해서 기대를 엄청 했었는데 그 기대에 부합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쪽 장르로는 올해, 더 나아가서 현재까지 역대급에 넣어도 될 작품입니다. 하나야마타 때도 언급한 거지만, 미소녀 동물원 장르에서 소재 차용은 이야기를 풀어나갈 구실로 자주 쓰일 뿐, 그 소재를 충분히 활용하거나 고찰하는 작품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시청자나 제작진이나 소재 따윈 아무래도 좋고 귀여운 여캐가 히히덕 거리는 거면 된다는 암묵적인 합의 같은 게 있으니까요. 제가 하나야마타를 아쉽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요사코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왔지만 정작 요사코이가 아니여도 이야기에 지장이 하등 없었다는 점이었죠. 근데 이 작품은 그게

UBW 11화

UBW 11화

토오사카가 귀여웠다, 라는 말 말고는 할 게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자면, UBW는 기본적으로 토오사카 루트입니다. 아쳐 루트 아닙니다. 그리고 페이크 히로인도 아닙니다. 착실하게 떡도 쳣읍니다. 이번 편에서 꽤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시로가 말이죠. 토오사카는 이미 시로에 대한 호감도가 합격선까지 갔으니까 오르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요. 이 다음은 전투가 있겠지만, 약간 비는 시간에는 데이트도 하고 별 헤는 밤하늘 아래에서 서로의 마음도 확인하고 그럴 겁니다. 저는 그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