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출장자의 먹고 살고 일하고 느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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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성의 궁정 무용과 나츠가와 리미의 시마 우타 Shima Uta 島唄

슈리성의 궁정 무용과 나츠가와 리미의 시마 우타 Shima Uta 島唄

슈리 성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궁중 무용이었습니다. 제가 우아한 취미가 있어서 무용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관광 팜플렛에서 궁정 무용에 관한 사진을 보자마자 반드시 보아야만 할 듯한 어떤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점심을 먹고 정전 앞으로 가서 앉았습니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저는 오른쪽 의자끝 땅바닥에 퍼져 앉았습니다.중년의 남자 하나가 카메라를 들고 땅바닥에 앉았다고 해서흠 잡힐 것은 없겠지요. 4개의 무용이 이어지는데 각 무용은 10분 정도씩 소요됩니다. 여기에 쓰이는 음악을 유튜브에서 찾아도 보이지 않아서 느낌이나음률이 비슷한 시마 우타라는 곡을 링크했습니다.사실 이 곡은 오키나와 출신의 그룹 The booms가 1994년(일본식으로하자면 헤이세이 5년)인가에 발표한 곡이라

[오키나와] 슈리성 산책

[오키나와] 슈리성 산책

오키나와는 작은 섬나라였기에 중국과 일본 양쪽에 영향을많이 받았습니다. 민족 구성은 원래 베트남과 중국 접경 지대 또는 대만 등지에살던 폴리네시아인들이 먼저 도착해서 정착했고 그 뒤를 이어 복건성의 한족이나 소수민족들, 일본 남부의사람들이 이주하는 등 여러 종족이 뒤섞였다고 하며 이 중에는 신라나 고려 같은 한반도 사람들도 있었다고 해서 문화적인 연결 고리가 좀 있다고 합니다.한반도에서 출발한 무역선이나 어선들이 풍랑을 만나 표류해갔을 수도 있다고 보이며 대만에는 원주민들이 이방인을 지극히 꺼리고 목을 베는 경우도 많아서 대만에 도착했던 사람들이 살아 남기가 힘들었다고 하지만오키나와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러는 허균의홍길동전에 나오는 율도국이 오키나와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는데 제가 역사학자도

소소한 홍콩 사진들

소소한 홍콩 사진들

홍콩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바쁜 일상속에서도 홍콩을 떠올리면 웃음이 납니다. 업무상 출장이 아닌 여행이 좋은 것은 그렇게 여유잡고 맘편하게 쉬었기에 보는 것들이 더욱 좋아 보였던 것이겠지요.

홍콩 소호 그리고 중경삼림 重慶森林

홍콩 소호 그리고 중경삼림 重慶森林

홍콩에서도 가장 홍콩다운 곳이라면 소호 거리가 있는 센트랄이라고가이드 북이나 여행기 등에서 다들 이야기하던지라 그래서 소호를 가 보았습니다. 홍콩 영화답지 않게 액션이 별로 없어도 잘 만들어진 영화들로손꼽히는 것이 첨밀밀과 함께 중경삼림을 손꼽는데 그 중에서도 중경삼림은 마약 딜러가 잠깐 나오기는 하지만 대체로 나른하고 우울한 평화스러운 내용이고줄거리가 좀 유치한 듯 하면서도 영상미가 돋보이는 잘 만들어진 홍콩 홍보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국의 관할에서 중국으로 국적이 돌아가는 홍콩 반환이라는혼돈스러운 시기를 그런 표현 하나 쓰지 않고서도 잘 나타내던 영화였죠. 그리고 또 소호 거리는 런닝맨 홍콩편에서 게임이 벌어지던곳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소호 거리의 에스컬레이터와 그 옆 풍경들에서중경삼림

홍콩으로 갑니다

홍콩으로 갑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홍콩을 경유한 적은 많아도 구경이라곤 잠시 비행기 갈아타느라 남는 시간에 잠깐 돌아다닌 것 밖에 없네요. 해서 큰맘 먹고 홍콩으로... 오키나와 가려다가 홍콩으로 바꾼 일정 이번에는 홍콩 야경부터 시작해서 촌스러운 관광객 모드로 며칠 보내다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