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센의 이것 저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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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슈퍼배드 3
이제는 성공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자리잡은 슈퍼배드 시리즈의 신작을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답게 코미디 위주의 조금은 유치하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전형적인 가족용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막판을 선호하지만 XXX의 스크린 장악으로 자막판 조조가 7시 15분이라는 경이적인 시간을 기록한 덕분에 더빙판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더빙은 역시나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등장한 빌런이 80년대의 환상을 지닌 캐릭터이다보니 촌스럽고 아재개그가 판치는 대사들을 아주 적절하게 현지화하여 아주 맛깔납니다. 아이들이 주요 타겟인 만큼 시끌벅적하게 더빙을 하여 자막판이나 예고편보다 알아듣기 힘들다는 단점도 여전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새로운 빌런이 무지하게 혐오스럽습니다.

감상평 -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려운 가정환경에 팔려나갔다가 드디어 집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첫 단독작품,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보고 왔습니다.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역시 다릅니다. 정말 다릅니다. 스파이더맨이면서도, 클래식이나 코믹북과는 다른, MCU도 마블의 다차원 우주에 속하는 또 하나의 원작인 만큼 새로 그려진 스파이더맨은 정말 대단합니다. 시빌 워에서 아주 짧은 순간 출연으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메이 숙모는 최종병기를 장착하고 나타났고, 고등학생 피터 파커의 찌질함과 산만함, 스파이더맨으로서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보여지는 책임감과 성숙함은 우리가 수십번을 보아왔던 스파이더맨임이기에 익숙하면서도, 너무나 신선합니다. 친숙한 인물들이 수시로 얼굴을 드러내어 MCU에 속해있다는 안정감을 주면서도 지금

감상평 - 하루
영화 하루를 상당히 늦게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루프물이라는 장르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루프로 반복되는 상황과 환경에서 주인공의 행동에 의해 변하는 작용들을 보는 재미가 있지요. 영화 하루는 루프물의 정석을 상당히 잘 지킨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보는 내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루프물 치고는 드물게 두명의 인물을 통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그림이 독특했는데요. 루프의 원인이 되는 매개체와 그에 대한 해석도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매력은 없는 편이지만 자기만의 매력을 지닌 루프물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만 한 것 같습니다. 한줄평 : 보면 볼수록 제목의 의미가 달라지는 영화 (평점 : 8.0 / 10.0)

감상평 - 미이라
볼만한 영화가 많아 즐거운 6월입니다. 이번에 보고 온 영화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다크 유니버스를 시작하는 영화, 미이라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미이라' 하면 이모탭과 아낙수나문을 떠올릴 정도로 브랜든 프레이저의 미이라 시리즈가 상당히 큰 영향력을 차지합니다. 그렇기에 그를 생각하고 보러가면 전혀 다른 영화를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번 미이라는 1932년작 영화 미이라의 리메이크 영화이기에 코믹 판타지 영화가 아닌 호러 영화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주의점을 충분히 숙지한 상태로 영화를 보러 간 결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다크 유니버스, 마블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메가 히트를 친 이후 할리우드 영화계는 유니버스 시스템에 큰 관심을

감상평 - 원더우먼
DCEU의 마지막 희망 원더우먼을 보고 왔습니다. 맨오브스틸은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DCEU의 다음 작품인 배트맨 VS 슈퍼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달아 말아 먹은 워너브로스에게 원더우먼은 판도라의 상자에 담긴 희망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불꽃은 DCEU의 앞으로의 길을 비추는 등대의 역할을 무사히 해내었습니다. DC의 트리니티라 불리는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 가운데 남성 두명이 워너사의 뻘짓으로 그 명성을 제대로 내세우지 못했죠. 배댓슈에서 등장한 갤 가돗의 원더우먼은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긴 했지만 스토리상의 주역이 아니라 그 매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 갤 가돗 = 원더우먼의 공식을 완벽히 세우는데 성공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토니 스타크,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