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Coool~하게 사는 법

Sources

Posts

70 posts
연간 라이딩... 7부능선을 넘다...

연간 라이딩... 7부능선을 넘다...

어제 저녁 한강 마실 라이딩 42킬로미터 끝에 드디어 연간 누적 주행거리가 3,500킬로미터를 넘어섰다. 늘상 자전거로 자출을 하는 라이더에게는 쉬 달성될 거리이지만, 가족들 눈치를 봐가며 야간과 휴일에 잠시 동안 타야하는데다, 눈/비오는 날과 그것이 마르지 않은 날, 미세먼지 많은 날, 바람불어 슬픈날.. 회사 야근 등등 천재지변(?)에 가까운 날들을 곶감빼듯 빼고 실제 탈 수 있는 날이 몇 안되는 점을 생각하면 9월이 다 가기전에 년초 목표했던 5,000킬로미터의 7부능선을 넘은 것은 꽤나 기특할 지경이다. 무려 81번의 라이딩과 139시간을 안장 위에서 보낸 끝에 겨우 얻어낸 거리이고,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유혹하는 무수한 시험거리를 이겨낸 결과이기도 하다. 그냥 뭐 그렇다고

[6.17 라이딩일기] 광릉수목원 100킬로 찍고 오기

결혼 직전이었는지 직후였는지... 아내와 광릉수목원을 마지막으로 간 것이 벌써 20여년전 일이다. 세월의 간극이 커진 만큼 그간 수목원 주변의 길도 바뀌었고 정작 수목원은 '국립수목원'이라는 정식 이름도 생겨난데다 입장도 사전 예약제라는 생소한 시스템이라 이젠 쉬 방문하기도 너무 먼 그런 곳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온라인 자전거 커뮤니티를 통해 산림으로 멋들어진 수목원 주변 코스를 소개받아서 몇 주 벼르던 라이딩을 감행하기로 했다. 토요일 한낮. 벌써 수은주는 30도를 넘어서는 시간에 100킬로미터로 예상되는 라이딩을 나선다는 것이 조금 무모했지만 쉬 허락되는 주말 라이딩 시간이 아니다. 4시간 이상이 필요한데 그나마 오늘은 아내와 딸아이의 뮤지컬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관람이 있었기에 가능한 시

라이딩 일기는 주요 이벤트만 올리기로 전환합니다.

라이딩 일기는 주요 이벤트만 올리기로 전환합니다.

6월 11일을 기점으로 올해 주행거리가 2,000킬로미터를 넘어섰다.하루에도 100여킬로 이상을 무시로 달리는 프로급의 장거리 라이더나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사람들은 단기간에 쉽게 얻어질 마일리지이지만 나처럼 주중 '야라' 잠깐이나 주말 두세 시간씩 밖에 짬이 없는 경우엔 꼬박 3개월이 걸린 거리다. 그러다 보니 50킬로 내외의 토막 라이딩-그나마도 많이 늘어난 거리-으로 연결되는데, 그걸 매일 라이딩 일기에 올리는 것이 무의미해졌다. 비슷한 코스를 도는 경우가 많고 운동삼아 나서는 길이라 매번 딱히 색 다른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어서 스트라바나 가민의 대쉬보드를 옮겨오는 것과 다를 것이 없어졌다. 앞으로는 새로운 코스나 기록, 이벤트가 있는 경우에만 블로깅을 하기로 전환한다.

[6월 11일 라이딩일기]  핸들가는대로 : 중랑천 순환-여의도 왕복

[6월 11일 라이딩일기] 핸들가는대로 : 중랑천 순환-여의도 왕복

어제 실행하지 못한 광릉수목원을 크게 돌아오는 100킬로짜리 코스를 돌고오리라하는 각오로 집을 나섰다.가민에 코스 데이터까지 넣어 뒀던터라 오래간만에 올라가는 중랑천의 동쪽 코스가 제법 신선하다 싶었는데... - 오늘까지 3일 연속의 라이딩이다보니(내게는 그리 흔한 경우가 아니다) 근육 피로가 가시지 않은 상태라 벌써 털리는 느낌이 있고- 한낮에 나선 날씨가 가민에 찍는 것으론 33도까지 지면의 열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 100킬로는 어림없어 보이고- 강변/개천변은 늘 바람이 문제이다. 역풍으로 순간적으론 속도가 20킬로 밑으로 수시로 떨어진다. 결국 중랑천 끝의 순환코스를 돌기로 변심(?)했으나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엔 이 역시 자존심이 상하는 터라 반포대교까지 내리 달린 후 여의도를 찍고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