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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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인질 시나리오 업데이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인질 시나리오 업데이트

보랏빛물결|2013년 3월 24일

이번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글옵) 에서 인질 시나리오가 대폭 수정되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인질 구출 미션은 유명한 '더스트2'같은 폭탄 해체 미션에 비해 난이도가 정말로 어려운데, 이유는 바로 폭파 사이트처럼 두군데가 아닌 한군데에 인질이 모여있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이 인질 구역만 죽치고 앉아 있어도 반은 이기기 때문이다. 글옵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는데, 이런 미칠듯한 난이도 때문에 초보자들이 인질 미션을 기피한다는 것을 벨브가 알아챈건지. 아니면 전작과 글옵의 차이를 주기 위해서 움직인건 지는 말 수 없지만, 벨브에서 인질 구출 미션을 대폭 수정했다.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인질 수는 4명에서 2명으로 줄은 데다가, 승리 조건이 인질 모두 구출이 아닌 한명만 구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스토커'의 개봉관 증가 중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스토커'의 개봉관 증가 중

보랏빛물결|2013년 3월 24일

영화 스토커를 보고 너무 감명을 받은 나머지 친구들 가족들에게 스토커 스토커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보고 난 뒤에 이런 대단한 영화의 북미쪽 반응은 어떨까 하고 찾아본 적이 있는데 imdb의 평점 등록수가 비정상적으로 적었다. 무슨 일인고 해서 Box Office Mojo에서 스토커 개봉관 상황을 봤더니 북미에서 스토커를 개봉한 영화관이 달랑 7개 뿐이었다. 우리나라 신문에서는 극장당 수익률이 1위라며 대차게 자위질을 해대길래 북미에서 스토커가 그렇게 잘나가는 줄 알았더니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그저 극장수가 적어서 극장당 수익률이 높은 것이었다. 그때부터 스토커도 북미에서 흥행에 실패하나 하는 우려를 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이번 주말. 개봉관이 77개 증가하여 94개관에서 개봉하게 되었다. 극

주노 (2007)

주노 (2007)

보랏빛물결|2013년 3월 24일

스포일러 주의 영화 주노의 내용을 우리나라식 아침 드라마로 만들면 몇 년 치 분량이 나올까? 내 생각엔 2년 이상의 분량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영화속 주노라면 말이 달라진다. 괴짜 주노와 '쿨'한 그녀의 가족들이라면, 청소년 임신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도 유쾌한 1시간 50분을 보낼 수 있다. - 가장 먼저 하고싶은 말이라면 '엘런 페이지 연기 정말 잘하네'이다. 임신해서 만삭이 된 상태에서도 쿨하게 학교에 다니고, 잔혹 영화를 좋아하는 괴짜 주노를 엘런 페이지가 정말로 잘 소화해 냈다. Geeky한 말투며, 남성적인 단어며.. 오죽하면 이 영화를 본 후 다시 보게 된 인셉션에서 아리아드네가 괴짜로 보였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잔잔한 음악들이 영화 내에서 일종의 절충제 역활을

Battlefield 3

Battlefield 3

보랏빛물결|2013년 3월 24일

컴퓨터 사양이 상상 이상으로 안좋은지라 배필3같은 게임은 꿈도 꾸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 오리진에서 배필3를 만원에 푸는 바람에 어쩌다보니 구매하고 플레이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스팀 세일때 낚여서 산 배드컴퍼니 2와 비슷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만 하다 와서 그런가 처음 플레이할 때 나를 압도했던건 사방에서 울리는 총성에서 오는 대단한 현장감이었다. 테러리스트와 진압반의 소규모 싸움이 아닌 진짜 현대전 느낌이 난다고 할까. 게다가 32vs32의 대규모 전투라 정말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총탄이 쏟아지고 위로는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엎드려서는 일어나지지가 않더라.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글리치 컨셉의 인터페이스와 동영상같은 자잘한 것 까지 꽤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 에 대한 짧은 생각

'메리다와 마법의 숲' 에 대한 짧은 생각

보랏빛물결|2013년 3월 24일

Our fate lives within us, you only have to be brave enough to see it. 라푼젤도 그렇고, 메리다와 마법의 숲도 그렇고 왜 우리나라 배급사들은 제목을 자기 멋대로 바꾸는지 모르겠다. Brave라는 제목은 주제의식과 연관이 있는 제목임과 동시에 주인공으로써의 존재감을 메리다에게로만 한정시키지도 않아서 참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배급사들은 그런 데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모성애, 모험, 성장같이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들이 그깟 '메리다와 마법의 숲' 때문에 시작부터 흐려진다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