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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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Madness Returns
나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코어 게이머들은 대부분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를 한번쯤은 해 본 듯 하더라. 근데 난 아메리칸 맥기의 엘리스가 나왔을 때에는 스타크래프트나 하던 꼬꼬마라 게임과 레벨에서 흐르는 광기 따위 알 턱이 없었다. 그래도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재미삼아 엄마를 졸라 산 책인 치트코드 2003이라는 책 항목 중 그 게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매드니스 리턴즈는 앞서 말한 맥기의 앨리스의 후속편이다. 전작을 플레이해 본 사람들에 의하면 전작이 너무 대단한 게임이라 이건 별로라고 하는 평이 많았다. 그래도 전작과 매드니스 리턴즈 사이에 시간의 공백이 만만치 않은 만큼 혹평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시스템쇼크를 재밌게 했던 사람이 바이오쇼크를 욕하는것과 비슷한 마음에서 혹평을 하는게 아닐까 하고

로마 위드 러브 (2013)
영화를 보면서 로마라는 큰 배경 속, 관련 없는 여러 인물들의 사건들을 교차시켜 보여주는 구성에 있어 가이 리치 감독이 먼저 떠올랐다. 차이점이 있다면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처럼 연관성 없는 인물들이 서로 엮이지 않고 각자의 엔딩을 찾아간다. 이게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인물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로마 위드 러브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처럼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러한 구성이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다지 혼란스럽지 않았던 데에는 중구난방으로 이야기를 흘리지 않고 마치 뷔페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의 편집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다 본 뒤 생각해보니, 영화속의 여러 인물들이 겪는 일은 단순한 해프닝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명성을 얻은

Dota2 초대장 필요하신분 나눠드립니다
5개 정도 나눠드릴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친구들을 위해..아무튼 관심있으신 분들은 비공개 댓글로 메일 주소나 스팀 아이디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레드 라이딩 후드 (2011) 단평
영화가 끝나고 내 입에서 나온 비명. What..what.... WHAT THE F♡♡K? 이 영화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늑대인간으로 나에게 겁을 잔뜩 줘놓고서는 이도저도 아닌 잡탕처럼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다가 (솔직히 잡탕에 비유하니 잡탕에게 미안할 수준이다) 밍밍한 연출과 집나간지 오래된 긴장감, 그리고 반전아닌 반전으로 마지막 한방을 먹였다... 아니 진정 감독은 이걸 반전으로 받아들이라고 만든 것인가? 늑대인간보다 발레리가 마녀취급 당할 때 주변에 친구들이 열폭(열등감 폭발)하며 발레리를 저주하는게 더 섬뜩했다. 차라리 이런 쪽에 집중해서 늑대인간은 뒷전이고 여자의 무서운 심리 따위로 이야기를 전개 해 나갔더라면 더 재밌었을 듯.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새하얀 배경의 빨간 망토 말고는 별로 기억

몰락하고 있는 한국 Heroes of Newerth, 그 이유는?
일러두기 : 이전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이다 그래.. GM이 무슨 죄냐? 그리고 참고, 넥슨이 도타2를 서비스 한다는 게 아니라 도타2의 서버를 넥슨쪽에서 제공해 준다는 것. 한국에서 HON 서비스가 시작 된 지도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다. 언제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무튼 리그 오브 레전드에 빠져 살고, 도타 2에 빠져 살다 보니 어느샌가 내 머릿속에서 HON의 존재는 사라졌고. 오늘 문득 그 근황이 궁금해졌다.뭐, 퍼블리셔가 게임트리라는 점에서 부터 미리 예상했었지만, 예상대로 지금 당장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게임이 죽어있었다. 당연한 이야기가 펼쳐지겠지만, 그래도 한때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 한국에서 이렇게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워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