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위드 러브 (2013)

보랏빛물결|2013년 5월 5일
Posts
로마 위드 러브 (2013)

로마 위드 러브 (2013)

보랏빛물결|2013년 5월 5일

영화를 보면서 로마라는 큰 배경 속, 관련 없는 여러 인물들의 사건들을 교차시켜 보여주는 구성에 있어 가이 리치 감독이 먼저 떠올랐다. 차이점이 있다면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처럼 연관성 없는 인물들이 서로 엮이지 않고 각자의 엔딩을 찾아간다. 이게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인물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로마 위드 러브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처럼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러한 구성이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다지 혼란스럽지 않았던 데에는 중구난방으로 이야기를 흘리지 않고 마치 뷔페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의 편집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다 본 뒤 생각해보니, 영화속의 여러 인물들이 겪는 일은 단순한 해프닝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명성을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