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lights.

밴프(Banff) 마실.

By  | 2013년 3월 25일 | 
밴프(Banff) 마실.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과장스럽고 당일치기로 11월 초에 다녀온 밴프.내가 살았던 곳은 캘거리. 알버타주에 있는 곳이다.그리고 알버타주에는 밴프국립공원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룸메이트 웬디 차를 타고 두어시간 달렸을까.그렇게 도착해서 한바퀴 휙 둘러본 밴프다. 작은 다운타운 구경을 하고 저 멀리 록키산맥을 구경하고, 벤프 핫스프링을 갔다가중간에 또 이곳저곳 들렸다 왔다. 지난번에 레이크루이스에서 온갖 감동과 감탄을 하고 오는 바람에 사실 밴프는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지만하루 마실로는 분위기 전환 겸 참 좋았던 것 같다. 솔직히 밴프 다운타운보다, 밴프가는 길.탁 트인 그 하이웨이를 달리는 기분이 더 쫄깃하고 좋았다.옆이든 앞이든 록키를 끼고 달리던 그 길. 11월 초였지만 북쪽으로 올라왔다고 살을

Jobs.

By  | 2013년 9월 5일 | 
너무 방대하여 넓고 얕다 그의 업적을 얘기하려는 건지, 인생을 얘기하려는 건지, 그 기준이 모호하여 겉만 뱅그르르 돌다 러닝타임이 임박해지자 주워담기 바쁘다 짧은 시간에 담아내기 어려웠을까란 생각도 해보았지만 소셜네트워크는 훌륭했잖아, 란 반론이 든다. 결과적으로, 과욕이 영화를 망쳤다. 책을 읽지 않고 본 h군은 주석 없인 그냥 스티브잡스가 미치광이라고밖엔 보이지 않아 스토리보단 애쉬든커쳐의 잡스 따라잡기에 더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달까. 애쉬든커쳐 등짝이랑 어깨 다시 내놔 이것들아. -.-

지난 제주들.

By  | 2014년 8월 30일 | 
지난 제주들.
몇 번째 제주인지 셀 수 없어,제주 가기 전 지난 제주 사진들을 올려보기로 했다. 가파도의 맑은 하늘 항구따뜻한 유채 선셋 방주교회 이호테우 4.3공원한화리조트 캐러반 안덕계곡 개님들 올레 10코스 올레 10코스 산방산 둘레길 12코스 무밭 모슬포항 가파도 가파도 청보 산경도예 도로에 농산물을 널지 마세요. 수월봉 고산기상대 제주 백돼지를 만나다 무서워서 줌땡겨 찍음돌담에 방목. 좋은 취지로 산 하루야 하루미 귀요미들 더 많지만 생략한다

짧은 제주 기록들.

By  | 2014년 9월 11일 | 
짧은 제주 기록들.
사진 위주의 기록들. <첫날>낮에 출발해서 해질녘에 도착한 제주. 예기치 않게 공항에서 본 일몰이 그렇게나 아름다웠다. 정말 크고 붉은 해가 내려앉는 모습. 카메라가 아쉽.. <2일 차>일출. 눈부셨다. 아침은 빵과 커피. 희끄희끄랑 좀 놀아주고. 우도에 들어갔다. 개가 컸는데 집은 그대로야.. 감귤의 승. 바르게 살자. 이러고 물놀이를 했더니... 테바 모양대로 탐..... -_- 저녁은 푸짐하게. <3일 차>우도 나가는 길에 산 제주산 펑리수.그리고 과대포장의 끝판왕. 고소한 자리물회. 해물뚝배기 커피 마시러 가는 길에 제주성심당도 들리고,도착한 서연의집 카페.비가 오는 창밖이 참 좋았다. 제주 성심당에서 산 빵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