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과장스럽고 당일치기로 11월 초에 다녀온 밴프.내가 살았던 곳은 캘거리. 알버타주에 있는 곳이다.그리고 알버타주에는 밴프국립공원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룸메이트 웬디 차를 타고 두어시간 달렸을까.그렇게 도착해서 한바퀴 휙 둘러본 밴프다. 작은 다운타운 구경을 하고 저 멀리 록키산맥을 구경하고, 벤프 핫스프링을 갔다가중간에 또 이곳저곳 들렸다 왔다. 지난번에 레이크루이스에서 온갖 감동과 감탄을 하고 오는 바람에 사실 밴프는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지만하루 마실로는 분위기 전환 겸 참 좋았던 것 같다. 솔직히 밴프 다운타운보다, 밴프가는 길.탁 트인 그 하이웨이를 달리는 기분이 더 쫄깃하고 좋았다.옆이든 앞이든 록키를 끼고 달리던 그 길. 11월 초였지만 북쪽으로 올라왔다고 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