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https://img.zoomtrend.com/2017/05/21/c0225259_592128939bbd8.jpg)
인터뷰에서 두 인물의 관계가 요즘 유행하는 브로맨스에 가깝냐는 질문에, 그것보다는 좀 더 깊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는 설경구의 답변을 들었다. 약쟁이 양아치 치고는 지나치게 할리우드 마피아스러운 설경구의 '재호'는, 얼굴 멍도 예쁘게 드는 '현수'를 어쩌면 정말로 사랑했던 것은 아닐까. 우정 말고 사랑말야, 사랑. 열려라, 스포 천국! <무간도> 이야기는 염전에서 소금 찾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그냥 그것보다는 최근작이자 같은 한국 영화인 <신세계> 이야기만 하기로 한다. 어차피 이런 장르는 다 우라까이로 살아가는 거임. <신세계>에서의 '정청'과 '자성' 사이 찐한 우정과 서로를 위한 희생이 납득 되었던 이유는 정확하게 세월이 명시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