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
By DID U MISS ME ? | 2017년 5월 24일 |
사실상 주인공은 잭 스패로우가 아니라 윌 터너였다. 아버지 콤플렉스는 물론 자신의 신분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까지. 이거야말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주인공들이 거치는 통과의례 패키지 한 묶음 세트 아니겠나. 그리고 윌 터너는 그걸 썩 잘해내는 주인공이었다. 잘생긴 외모에 나긋나긋한 말투, 그러면서도 신사적이고 테가 멋진 검술 실력까지. 근데 연기한 배우가 올랜도 블룸. 게임 셋. 영화의 주인공은 점점 성장해나가서 결말부쯤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한다, 는 시나리오 공식을 갖다붙여 보아도 이에 반응할 수 있는 건 윌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 정도 뿐이다. 윌 터너는 해적을 증오하고 소심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며 사랑하는 여자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인물에
[철심장]차원이 다른 걸작-갤 가돗의 영화 원더우먼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7년 6월 12일 |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드디어 이번 주말에는 지난주 미이라의 실패를 딛고 원더우먼을 보았네요. 그런데 안봤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고 생각되는 걸작이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최근 쏟아지는 히어로물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아이언맨1, 스파이더맨1 이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대체로 1편들은 걸작인 경우가 많지요) 이제까지의 원더우먼은 잊어라!-뭐 이런 상투적인 문구조차도 너무 어울리게 잘만든 히어로물 중 걸작입니다. 솔직히 원조 원더우먼 린다 카터가 워낙 미인에다가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에 갤 가돗이 린다 카터에 버금가기나 할 것인지 그래서 이번 갤 가돗의 원더우먼에는 별로 기대를 안했었습니다. 그러나.....영화를 본 이후... 갤 가돗의 원더우먼은 린다카터의 원더우먼을 능
기타노 다케시, "아웃레이지 : 비욘드"로 돌아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5월 15일 |
개인적으로 기타노 다케시라는 배우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이번 영화인 아웃레이지가 속편이 나온다는 것은 좀 의외였지만 말이죠. 물론 내용상 프리퀄이라고는 하더라구요. 일단 이번에는 200개관에 걸릴 거라고 합니다. 다케시 영화중에서는 가장 많은 개봉관수라고 하는군요. 과연 어떤 영화가 될 지는 지켜봐야죠. 일단 전 무지하게 기대중입니다. 연기 좀 하신다 하는 분들은 다 모여있기도 해서 말이죠.
윌 페렐 신작, "Downhill" 스틸컷과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19일 |
윌 페렐은 제가 선호 하는 배우는 아닙니다. 특히나 코미디로 나가면 더더욱 선호 하지 않는 배우입니다. 묘하게 윌 페렐이 추구하는 코미디 스타일에 정을 붙이기 힘들어서 말이죠. 하지만 배우로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면이 있는데, 바로 스트레인저 댄 픽션 이라는 영화 때문입니다. 당시에 의외의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정말 인정하게 된 것이죠. 개인적으로 그래서 또 다른 정극 영화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 영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의외로 마냥 웃기는 영화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서 이상하게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