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der's every sceret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 대해

By  | 2015년 8월 14일 | 
파리 노트르담 성당은 우연치 않게 마레지구를 갔다 정처없이 걷다가 다다르게 된 곳이었다. 그 이후에도 파리 관광에 중심이어서 그런지 만남의 장소로 이용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안에는 들어가 보질 않았고, 겉에서 빙 둘러가며 보기에도 여태까지 본 기존의 유럽 성당 건축물과 외관이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워낙 노트르담드파리 뮤지컬을 통해 알고 있던 성당이긴 했지만 그 외관이 기괴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했다. 4면이 다른 느낌이었고 주변의 센강의 다리와 공원과 함께 어우러져 내가 알던 파리와 분리된 느낌이었다. (나중에 보니 시테섬에 있는 것이었다..역시 분리되었다고 느낀 이유가 있었다.) 무엇보다 신기하게 느껴진 것은 성당의 상부를 둘러싸고 튀어나와 있던 괴수 상들이었는데.. 왜 성당에 괴수가 튀

프랑스 여행 후기 1

By  | 2015년 8월 3일 | 
프랑스 여행 후기 1
7박 9일간의 프랑스 파리 여행, 근교여행. 짧다면 짧고 한 도시에 머물기엔 조금 길기도 한 여행. 외롭기도 했고 기쁘기도 했다. 이번 여행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야경(바토무슈), 몽셍미셀, 미술관(오르세, 오랑주리), 쇼핑. 사실 머무른 기간 내내 춥고, 참 변덕스러운 날씨라서 당황했었다. 스페인 정도의 날씨를 예상했었는데 좀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갑자기 떠난 여행치고 휴식,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오늘 휴가의 첫출근이 가뿐했던걸 보니... 여행 때 찍은 사진과 추억을 조금씩 까먹으며 또 하루하루를 지내야지.

프랑스 여행후기 2-오랑주리, 오르세, 퐁피듀 센터

By  | 2015년 8월 11일 | 
프랑스 여행후기 2-오랑주리, 오르세, 퐁피듀 센터
루브르의 피라미드 야경은 좋지만. 루브르 안에 작품수도 너무 많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 기억나는 거라곤. 모나리자와 프랑스혁명 작품. 이번 파리여행의 중심이 되었던 뮤지엄패스 4일권. 뮤지엄패스를 공항에서 사고 난 후 일정은 뮤지엄을 중심으로 돌아갔고. 파리의 유명 미술관은 왠만한건 다 돌아본 것 같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미술관은 오르세, 오랑주리, 퐁피듀 센터. 오르세는 루브르와 양대산맥을 나란히 하는 곳이고 워낙 뮤직비디오에도 많이 나온 곳인데. 나는 직접 가보기전에는 잘 몰랐던 곳이다. 작품수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오르세 미술관 건물내부 자체가 미술품 같다. 오랑주리는 오르세 가까이에 있는 미술관인데 파리와서 처음 알게되었다. 검색을 해보니 오랑주리에 대한 극찬이 많아서 뮤지엄패스 쓰는 마

프랑스 파리 사후 조사

By  | 2015년 8월 14일 |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가서 새롭게 느껴지고 좋았기도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여행 후에 파리와 화가들에 대해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보력은 대단하다. 특히 파리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한 곳이어서 그런지 정리가 참 잘되어있었다. 내가 가본 곳들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출처: 네이버 파리의 볼거리 개선문 (Arc de Triomphe) 나폴레옹 군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높이 50m의 거대한 문. 에펠탑과 함께 파리의 상징이다. 건설을 명령한 나폴레옹 자신은 이 탑을 보지 못하고, 죽은 다음 유해가 앵발리드에 묻힐 때 비로소 이 문을 통화했다. 문에는 당시의 전쟁을 주제로 한 조각들이 새겨져 있다. 빅토르 위고의 장례식, 제 1 차 세계대전 승리 축하 퍼레이드, 제 2

프랑스 여행후기 3- 몽생미셀

By  | 2015년 8월 17일 | 
프랑스 여행후기 3- 몽생미셀
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 한인 투어로 몽셍미셀, 옹플뢰르를 갔다. 서울과 부산정도의 거리라 투어를 이용하지 않으면 기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떼제베를 예약하지 못해서 투어를 이용했다. 유럽여행을 가서 한인 투어를 이용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매우 어색하긴 했지만 가이드님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사진 서비스까지 해주셔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원래 프랑스를 간 이유가 에트르타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에트르타 투어는 내가 가고 싶은 날짜는 다 마감되어 울며겨자 먹기 식으로 주변에서 강추를 받은 몽셍미셀을 갔다. 옹플뢰르는 노르망디 중 하나여서 즐겁게 같이 참여했다. 우선 몽셍미셀 후기. 정말 가기 잘했다는 생각이. 야경도 보고 싶었는데 주간투어도 너무 좋았다. 우선 프랑스 여행 중 날씨가 가장 좋은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