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이 이영화를 두고 힐링영화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있으신데, 제가 보기엔 힐링영화 맞는것 같네요. 19년 가량 억울한 옥살이를 하면서 세상을 증오하는 것밖에 모르던 인간이 한 사람의 선의로 인해 마음을 바꾸고, 남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 선의를 배풀며 살고, 그 선의로 수많은 사람들이 새 삶을 누리게 되어, 결국 사랑하며 사랑받는 사람들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증오와 분노가 넘쳐나고 이타심은 매말라가는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면서 뛰어나다고 평가할수밖에 없는 음악과 함께 접한다면 그 누구라도 눈시울을 붉히지 않을수 있을까요? 그 누가 이 선한 이의 극적인 인생을 보며 마음이 치유되지 않을수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선 이 영화는 힐링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타인을 사랑할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