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RF(청년혁명전선)사령부

시대유감

By  | 2013년 3월 25일 | 
어렸을때 카드캡처 사쿠라 3기 다룬 뉴타입기사에서 "3기오프닝에선 사쿠라가 안웃는다! 내용진지해지나보다!"라는 글을 봤던 나는 10여년이 지난 지금, 마마마를 보고 있다.

독일이 회고하는 2차대전이야기 "Unsere Mütter, unsere Väter"

By  | 2013년 3월 31일 | 
독일이 회고하는 2차대전이야기 "Unsere Mütter, unsere Väter"
일전에 독일에서 제작중이라는 2차대전시기를 살다간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니시리즈, "UNSERE MÜTTER, UNSERE VÄTER"에 대해서 짧게 소개한적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슈피겔 보도를 보니 드디어 방영이 시작되었더군요. 과연 "독일의 전후 세대들이 말하는 아버지, 어머니세대의 전쟁은 어떤 것일까?"라는 면에서 관심이 가는 작품입니다만, 공개된 트레일러와 스샷을 보면 또다른 의미에서 흥미를 돋구기에 충분한 소재들이 몰려 나오더군요. 그것은 바로 돈쳐발러 재현한 티거!! 아마 라이언 일병구하기 때나, 화이트 티거 때처럼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겠지만, 나름 독일영화에서 재현한 고증충실한 티거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현재 1~2부가 유튜브를 통

또다른 링컨 영화

By  | 2013년 3월 20일 |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스필버그의 링컨이 빛낸데 이어 또다른 링컨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제목은'Saving Lincoln' 링컨의 친구이자, 개인적인 보디가드였던, 워드 힐 라몬(Ward Hill Lamon)의 시점에서 바라본 링컨의 생애를 다룬 영화라고 하는군요. 일단 독립영화다 보니, 저렴해보니 연기나 화면이 눈에 거슬리긴 합니다만, 나름 실제 역사의 소재를 가지고 만드는 영화이니 기대도 됩니다. 적어도 단순 인기 편승해서 막찍어대는 어싸일럼계는 아니니. 그런데 패스파인더는 악몽이었지...

광해와 링컨(스포)

By  | 2013년 3월 16일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광해를 보고 공감을 느낀 사람이 링컨을 보고 공감을 느낄수 있을까. 두영화 모두 영화에서 선한 것으로 규정된 목표-광해의 경우엔 대동법, 링컨의 경우는 노예해방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를 향해 분투하는 국가의 지도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들이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은 전혀 다르다. 광해는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주는 것"이라는 허균의 대사를 완전히 무시한다. 그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목표들에 대해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 정치적 반대세력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역적으로 몰린 충신을 석방하고, 대동법을 시행한다. 물론 광해에게 정치적 반대세력의 저항은 광해가 왕비를 만나기위해 대전앞에 엎드린 선비들을 밟고(!)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주듯 고려대상이 아니다.-난 솔직히 이장면을

이쯤에서 보는 디즈니 명작 에니메이션

By  | 2013년 3월 16일 | 
Der Fuhrer 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