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저장고

일기

By  | 2015년 5월 2일 | 
퀴블러-로스의 죽음의 5단계가 있다.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 나는 최근에 그 다섯단계를 은근 다 거친것같긴 하다.지금은 우울단계를 넘어서 수용단계. 사실 이미 일을 시작했어야 하는 시기이기때문에 당연한듯.내일도 오프다! 즐겁게 놀아야징!

이카루스 CBT 3일차

By  | 2013년 5월 4일 | 
이카루스 CBT 3일차
첫날 1서버에 괜히 캐릭터를 만들었다가 2004년 와우의 렉을 거의 10년만에 느낄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기에 남은 CBT기간은 안정적인 3서버에 캐릭터를 만들었다. 쪼렙존의 기본적인 내용은 앞 포스팅에서 썼으므로 이후의 이야기. <나만의 친구인줄 알았는데 다른 유저들도 다 타고 다니든데?> 10렙이 되어 튜토리얼존의 퀘스트를 다 끝내게 되면 메인 대도시로 이동한다. 그리고 이 게임의 특징인 펠로우 - 말이 펠로우지 그냥 탈것 - 을 길들일수 있게 된다. 필드의 동물형 몹들 중 대다수는 길들이기가 가능하다. <기본으로 주는 흰 말..인줄 알았는데 머리에 뿔이 있었구나> <요건 CBT 이벤트로 주는 마그마하운드. 하지만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기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DHO-20200718

By  | 2020년 7월 18일 | 
토요일 아침부터 출근한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대항온을 켰다. 나의 캐릭 모험으그즈는 상인으그즈와 전투으그즈를 만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은 이름이다. 사실 장기미접속으로 나의 으그즈 계정이 사라졌는데, 으그즈라는 캐릭터는 남아있는지 만들어지지 않아서 만든 것이다.캐릭 컨셉은 힘세고 강한 여성이다. 21세기 트렌드에 맞는 건장함이다.대항해시대인데 왜 직업은 증기기사일까? 그것은 대항온이 이상한 컨셉으로 산업혁명 패치를 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앞바다에 웅장하게 서있는 증기선이 보이는가! 이제 곧 항모와 B29도 떠있을 것이다. 날씨도 덥고 쓸쓸함을 달래기 위하여 노르웨이의 베르겐을 향해 출항하기로 했다. 못생긴 영국과 아일랜드의 지도가 보인다. 베르겐은 아직 한번도 안갔지만, 저 노르웨이의 서쪽 해안에

9월 미연시 간단소감

By  | 2013년 11월 7일 | 
9월 미연시 간단소감
플스3과 lol에 전념하느라 다른 취미를 소홀히 하고 있다. 다른 취미라고 해봐야 주로 미연시지만... 대학때까지는 5개/m , 60개/year 을 충실히 지켰었으나 이상하게 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있어지니 본처를 향한 애정이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최근 남성의 계절 가을을 맞아 줄어들고 있던 리비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몇작품 해보았다. 간단한 감상, 스포일러 없음 1) 1番じゃなきゃダメですかっ? Rosebleu의 전작을 재미없었지만 하긴 했는지라 좀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면서 플레이해보았다. 여학생들이 가득찬 기숙사에 살면서 가족처럼 친해진다는 석기시대부터 나왔던 케케묵은 주제로 펼쳐지는 이야기지만 초중반까지는

DHO-북동항로 <1>

By  | 2020년 7월 19일 | 
오늘은 북동항로를 여는 날이다. 북동항로의 위엄이 보이는가! 지구는 적도 부분이 볼록한 구이기때문에 북동항로는 짧고 좋은 길이다.하지만 문제는 대항온은 메르카토르 도법을 이용한 지도가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이렇게 퍼킹한 항로 길이를 뚫어야되는, 정상적인 생각이라면 갈 생각을 안하는게 좋은 항로가 대항해시대 안에서의 북동항로이다. 하지만 모험으그즈는 간다. 그것이 모험이니까.암스테르담에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모그즈의 모습 이번 모험은 선임탐험가인 나태 제독이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깍듯이 인사를 하는 모그즈의 모습선임자에게 경의를 표하는건 꼰대가 아니라 예의라는걸 점점 잊어가고 있는 세태를 개탄한다. 북동항로는 아주 고난의 행군이다. 나태 제독을 따라 낮에도 밤에도.. 혹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