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my nightmare

플레이 볼!!

By  | 2013년 11월 21일 | 
잠실야구장 허물고 돔구장…야구·K팝 콘서트場으로 별점 : 보류 한줄평 : 밤섬에서 유기농 짜파게티 농사짓던 분 야구로 돌아오다 뭐 다 좋은데 이미 모두가 직시하고 있는 "문제는 복합돔구장 건설에 수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2015년 2월 완공 예정인 고척돔구장의 사업비는 2700억원이다. 그러나 잠실에 복합돔을 지을 경우 최소 50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게 시의 추정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서울시에서는 분명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어떻게든 공사비용을 충당하려고 하겠지만 글쎄다 ... 일반적인 민자유치치사업과는 이게 유통구조(?)가 좀 골때리게 생겨먹어서 뭐랄까 서로 눈치만 보는 동상이몽 정도? KBO와 현재 잠실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엘지와 두산을 엮으면 많이 수월할테지만, 걔네가 처음부터 야

친구2(?)

By  | 2013년 11월 8일 | 
곧 개봉될 예정인 친구2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거의 대부분이 영화 질적, 흥행적으로 전작보다 크게 모자랄 것이라는 일치한다. 뭐 내 개인적인 생각과 크게 다르지않은데 그 이유로는 일단 전작이 워낙에 큰 반향을 불러왔기에 그걸 뛰어넘는건 불가능하다 생각되고, 둘째 전편인 친구는 주제와 내용이 일치하는 바가 크지만 친구2는 방향 설정을 어떻게 했을까가 사뭇 궁금하거니와 친구라는 소재의 활용보다는 인생이란 주제를 다루는데 더 적합하잖을까 보고 있다만. 전편 친구도 극장에서 본게 아니라 케이블 티비에서 본게 전부이고, 사실 저런 소재의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은 바닥이나 마찬가지기에 이번에도 개봉관에서 볼 것 같지는 않지만 한가지 궁금하고 어찌보면 모두들 평타이하 정도로 치부하는 친구2 흥행에 기대

영원히 고통받는 서울 쌍둥이

By  | 2013년 11월 19일 | 
LG는 왜 응사에서 ‘LG 트윈스’란 이름을 허락하지 않았을까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것은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 뿐이다" 어느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프게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응답하라 1994에서 극중

응답하라 그때그사람들(?)

By  | 2013년 11월 8일 | 
어제 좀 늦게까지 응답하라 1994 6화를 보다가 잠깐 이런 생각이 했었는데, 뭐 특별히 어제에 한정된 것은 아니고 그간 여러번 생각했던걸 짧게 기록차원에서 몇자 끄적 어느날 누군가 속칭 떴다는 표현으로 혜성처럼 등장하는걸 봤는데 후에 당시보다 조금전에 다른 매체 예를들면 드라마의 경우엔 영화쪽에서 먼저 단역이던, 조연공이던 살짝 얼굴을 알렸던 부분을 찾아보는 것의 재미쯤? 뭐 이미 같은 배우란게 신기할 노릇? 이런 류의 글도 많이 보았기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보통 그렇게 다루는 경우는 후에 좀 성공한 주연급들에 한정된 것 같기에 짬짬이 조연이나 단역배우들의 그런 모습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싶기에 그간 생각했던 몇 명을 다루려 ...고 하면서 결국 요즘 대새가 된 것은 응답하라 1994의 정

It's My Turn

By  | 2013년 11월 11일 | 
It's My Turn
'불법도박혐의' 이수근 '자숙하겠다'..탁재훈 '확인중'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의 각종 안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을 때 죄질이나 경중을 떠나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는 연예인이 있는 반면 그와 반대로 저거 아주 잘걸렸다 싶은 경우도 있는데 저 둘의 경우는 뭐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참에 영영은 아닐지라도 앞으로 오랫동안 좀 안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축이라고 할까? 이수근의 경우는 과거 세간에서 수근수근대던 이런저런 안좋은 전력때문이고, 탁재훈은 언젠가 방송에서 본 것같은데 저게 신정환을 위로하는건지 조롱하는건지 쟤 왜 저래? 둘이 사이가 안좋았나? 했던 어이없던 순간이 있었던지라 너도 한번 겪어봐라 정도쯤? 뭐 이런 얘기를 하려던건 아니고 얼마전 티비를 보며 리모콘을 돌리다가 잠시 스쳐지나가는 예고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