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품 내용 유출에 민감하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딱히 접할 기회가 없다, 얼마전 국내 Blu-ray 출시에 맞춰 뒤늦게 감상한 <낙원추방>에 대한 감상기에요. [BD] 낙원추방 ← 개봉기 >> 시작에 앞서... 대부분의 인류가 나노 해저드라 불리우는 재앙 이후 척박해진 지구를 포기하고 전뇌화하여 디바라는 가상 공간에서 살아감으로써 물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낙원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육체의 굴레를 벗어난 존재,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 척박한 지구에서 살아가는 존재, 인간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버려진 후 스스로 인간을 닮아가는 존재. 우리는 어디서 어디까지를 인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아니 더 원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