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fant née en hiver

my 4th BIFF_Here I Come!

By  | 2013년 10월 3일 | 
my 4th BIFF_Here I Come!
1st 2008년 13회. 센텀 롯데백화점 밖에서 신문지 깔고 노숙하였음. 표 구하려고;;13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었던 영화는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로드무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마지막 반전에 정말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 그리고 우에노주리 봤음. 2nd 2009년 14회. '나는 비와 함께 간다'로 기무라타쿠야, 죠쉬하트넷 내한! 물론 영화 GV 예매를 못하여 이번에도 밤샘 줄서기를 할까 하다가 작년의 악몽을 떠올리며 그냥 호텔로 돌아가자 했는데,당시 파라다이스에 머물고 있어서 동백섬 쪽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해운대 BIFF 야외토크 무대 앞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있는거다.우리는 뭐지? 하고 가서 물어봤더니 내일 여기서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야외토크가 있다네?바로 자리잡고 같이 갔던

영화제를 즐기는 자세

By  | 2013년 10월 16일 | 
영화제를 즐기는 자세
영화제는 티켓팅도 한장씩 그리고 혼자 다니며 즐기는게 제일이라는것을이번 영화제를 통해 확실히 깨달았다.이제부터 영화제는 혼자 다닐꺼닷! 개막일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잠시 졸고 개막작 '바라:축복'을 보러 왔음. 부탄 영화인데 주위가 산만해서인지 제대로 감상을 하지못해서 많이 아쉬웠음.영상미가 꽤 아름다웠던것만은 기억에 남는다. 10/3-6 (개막주말) 그리고 10/11-12 (폐막주말)동안 11편의 영화를 관람.관람한 영화 중 TOP 3:1. Short Term 12뉴스룸의 John Gallegher Jr. 이 나오는 약간 독립영화 느낌의 영화.그냥 너무 감동적임!!!!2. 피막태국의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대단

130724

By  | 2013년 7월 25일 | 
130724
'썸머누드' 3년전 사라져버린 여자친구를 잊지못하는 남주 = 야마삐(사라진 여친 = 마삼이) 자신의 결혼식 직후 피로연장에서 도망쳐버린 약혼자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고 낯선 마을에 들어와 여름을 보내게 된 카리나 그리고 10년을 한결같이 야마삐를 짝사랑하는 토다에리카 이렇게 세 명이서 삼각관계에 언젠가 옛여친 마삼이도 다시 재등장 하겠지? 그저 별 내용없는 청춘물에 결말도 대충 뻔하다. 뭐 이런 내용의 드라마를 챙겨보는데는 하나. 딱히 여름 휴가 계획도 없는데 드라마를 보고있노라면 탁 트인 바다배경이 마음에 들어서둘. 뜨거운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스토리 라인이 왠지 내가 겪어보지 못한 20대에 대한 대리만족? 드라마가 배경이 되는 마을은 도쿄에서 멀지않은 카나가와현 미사키 라고 하는데

131024_남이섬

By  | 2013년 12월 10일 | 
엄마가 남양주쪽에서 요양중이셔서 지난 10월 남이섬을 찾았다. 나는 남이섬이 처음이었고 엄마는 처녀 시절 와보시고 처음이라고 하셨다. 아마 엄마가 오셨을때는 남이섬이 한참 개발 중이었을것이다.정말 오랜만에 엄마와 단 둘이 어딘가를 가본 것 같다. 아직 단풍이 완전히 들기 전이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점심은 준비해서 가져간 빵과 얼린 망고 등을 먹고 엄마와 꼭 손잡고 여기저기 거닐었다. 엄마는 여행지에 오면 아이같이 좋아하신다. 더 자주 많이 좋은 곳을 함께 다녔어야 했는데.. 그동안 너무 나 혼자 놀러 다닌거 같아 미안했다. 투어 버스를 타고 섬도 한바퀴 돌고 유니세프 기차를 타기도 하고 커피 한잔을 하다 뚜껑이 열린줄 모르고 난 거의 반을 쏟아버렸다.덕분에 청바지에서 고소한 커피향기가 나고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