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놀이의 서가

시작하면 동영상이 나오네요.여신과 사신의 싸움이라는 중요한 내용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근데 생각보다 해상도가 낮네요.이런 영상 정도는 힘을 줘서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전형적인 보이 미츠 걸 스토리인가 싶었는데 말이죠.굉장히 독특한 주인공이군요!이런 설정은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는 성격!음, 인상적이에요.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초반 전투를 끝내고 나니 다시 오프닝이 나옵니다.그리고 오프닝이 끝나고 나니...로로라는 캐릭터 등장!나름 귀엽네요. 근데 캐릭터를 밝게 만들어서 뭔가 어두운 이벤트가 있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사실 이 이후로도 더 게임을 즐기고 싶었는데, 초반 튜토리얼이 굉장히 많이 나오네요.튜토리

드디어 첫 번째 동료를 만났습니다!외모는 참 예쁘게 생겼는데...속이 시커멓군요! 페어리 펜서 F... 정말이지 뭔가 범상치 않은 작품입니다.심지어 단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조차 참 놀랍네요.이런 대사를 읊는 캐릭터는 정말 몇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역시 RPG는 쪽수가 중요하다고 동료 하나 늘었을 뿐인데 게임 난이도가 확 내려간 느낌이 드네요.좋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엔딩까지 힘내봐야겠습니다!!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그것도 메르비아 엔딩을요. 사실 워낙 놓친 것들이 많아서 그냥 노멀 엔딩을 볼 줄 알았습니다. 뭐랄까... 정말 오랜 시간을 들여 엔딩을 봤죠. 자칫 작은 게임을 하나 개발할 수 있을 시간을 들여 클리어한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굉장히 감회가 남다릅니다. 중간에 스토리를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기억이 안 나면 직접 올렸던 글을 보며 참고하기도 했고, 무슨 아이템을 만들려고 했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서 헤매기도 했지요. 그런 게임을 이렇게 클리어하고 나니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작년은 굉장히 바쁘게 보내기도 했고, 그런 와중에 클리어한 게임이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나름 굉장히 즐겁게 플레이했던 작품입니다. 언젠가 시간을 들여 다시 2회차를 즐겨보고

요즘도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네요.하지만 가끔은 게임도 하고 기분 전환도 필요하죠! 그러니까 게임을 해봐야겠습니다!그래서 뒤적이다 발견한 것이 바로 이 작품, 페어리 펜서 F입니다.한글화까지 되어서 발매일 당일에 샀었는데 아직도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사실은 토토리의 아틀리에에 이어서 메루루를 시작하려 했지만...뭐, 이 작품도 나쁘지 않겠죠. 한글로 느긋하게 즐길 수도 있고. 그러고 보니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인스톨을 해야 하는군요.인스톨 오래 걸리는데...뭐, 오늘은 인스톨까지만 하고 내일부터 천천히 즐겨봐야겠습니다. ...정말 내일 즐길 수 있겠죠?제 입으로 내일부터 즐긴다고 말했지만 심히 걱정되네요.

얼마 전에 공개된 정보에 포함되었던 일러스트입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느낌이 나는군요. 게다가 단순히 그림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분위기라든가 인물의 성격 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드네요. 게임이 꽤 기대가 됩니다. 제발 잘 나오기를. 그리고 이왕이면 한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