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System of Endless War - Post 1984

그동안의 관심사 - 2. 스타크래프트.

By  | 2017년 3월 1일 | 
스타크래프트. 한국에 출시된 이후부터 한동안 화제였던 게임이었고, PC방 문화를 정립시킨 원동력 중 하나이면서 프로게이머의 존재를 부각시킨 게임.그리고 이제는 팬덤간 분쟁과 승부조작, 그리고 국내 스타1 리그의 종료 등의 영향으로 인기가 저물어간 게임. 내가 이 게임을 처음 접한 곳은 컴퓨터학원이었다.당시 일부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몰래 스타크래프트를 틀어서 하는 것을 종종 보면서 관심을 가졌었다.그러던 어느 날, 레이맨 플러스 때처럼 부모님께서 스타크래프트 정품 패키지를 사 주셨고, 그로 인해서 본격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즐기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게임이 그렇듯이, 특출나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었고, 당시 인터넷 환경도 별로 안좋았기에 래더 쪽은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주요 플레이 목적은 싱글플레이 캠페인

지나가는 한마디

By  | 2015년 10월 19일 | 
[관련 기사] (인벤 출처) 제가 스타크래프트 1 리그에 결정적으로 실망한 계기가 주작 사태였는데 스타2에도 주작 사태가 터지다니......... 아아.... (구름과자 - Central System of Endless War -

그동안의 관심사 - 1. 레이맨 플러스

By  | 2017년 2월 24일 | 
- 서두 1997년, 학교에서 컴퓨터를 배운 것을 기점으로, 매우 다양한 컨텐츠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다.그 중 상당수는 지금 들어서는 관심이 끊어지고, 잊혀지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것들이 있다. 지금부터 이런 것들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썰을 풀어보려 한다. 10년전, 4월경에 이 얼음집을 개장한 날을 생각하며. - 1. 레이맨 플러스 본인이 최초로 접해본 컴퓨터 게임은 바로 레이맨 플러스였다.당연하게도, 부모님께서 사주셨던 게임이었다. 이전에도 오락실 게임들을 구경하거나 하는 일이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빠져든 게임은 이것이 최초였다. 알고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전직인 레이맨을 기반으로 한 교육용 게임(수학, 영어 분야)이면서, 문제 파트와 게임 파트가 조화를 이뤘으며, 본인이 한

그 동안의 관심사 - 4.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By  | 2017년 3월 22일 | 
20세기 말,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3대 실시간 전략 게임에 대해 스타크래프트, 커맨드 앤 컨커와 함께 언급되는 것이 있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가 그것이었다. 다른 두 게임과는 달리, 지나온 인류 역사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전투를(비록 과장 내지 왜곡이 많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그려내는 것이 큰 특징이었다.등장하는 진영도 역사상의 문명을 바탕으로 하여, 다른 두 게임보다 많은 수를 자랑하지만 진영간 차이는 진영 보너스, 패널티와 특수 유닛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컴퓨터 플레이어와의 밀리 게임도, 다른 두 게임과는 달리 컴퓨터 플레이어가 이런저런 대사를 날려주고 동맹 제의나 자원거래 요구를 하는 등의 차이점이 존재하기도 했다. 비록 제작사인 앙상블 스튜디오는 2009년 헤일로

그동안의 관심사 - 3.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By  | 2017년 3월 8일 | 
스타크래프트가 막 흥하던 당시, 웨스트우드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그 경쟁상대로 일컬어졌었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기 전, 타이베리안 던과 레드얼럿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실시간 전략 계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존재였고, 팬덤도 나름 컸었다.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 웨스트우드 팬덤은 본격적으로 블리자드 팬덤과 대립하기 시작했던 듯 하며, 그들은 타이베리안 선이 대항마가 되길 기대했던 듯 했다.타이베리안 선은 이름값에 힘입어 나름 흥했지만, 우리나라 쪽을 보면 스타크래프트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고, C&C는 점점 그 세력을 스타크래프트 쪽에 빼앗기기 시작했었다.(게다가 타이베리안 선은 오늘날 들어와서는 타-선 등의 멸칭이 붙으면서 '그 게임'을 제외하면 시리즈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