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향 vs 측면지향 <패스 루트 비교: 위쪽이 맨시티, 아래쪽이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체제하에 토트넘은 중앙지향적인 팀으로 바뀌었고,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프레싱 좋아하는 포체티노 감독답게, 토트넘은 오늘 경기에서도 높은 방어행동을 기록했고, 이를 토대로 공격진 4인방(샤들리, 에릭센 라멜라, 솔다도)을 이용한 지공 카운터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이와 반대로 맨시티는 나바스와 밀너를 앞세워서 토트넘의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는데, 야야 투레가 없는 상태에서 수비력 좋은 토트넘 중원조합(카푸에-메이슨)을 피함과 동시에 풀백자원이 빈약한 토트넘의 상황도 노리는 페예그리니 감독의 전술적 선택이었을 거다. 과정 =/ 결과 경기내용과 결과가 굉장히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