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2014] 맨시티 vs 토트넘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4년 10월 18일 |
중앙지향 vs 측면지향 <패스 루트 비교: 위쪽이 맨시티, 아래쪽이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체제하에 토트넘은 중앙지향적인 팀으로 바뀌었고,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프레싱 좋아하는 포체티노 감독답게, 토트넘은 오늘 경기에서도 높은 방어행동을 기록했고, 이를 토대로 공격진 4인방(샤들리, 에릭센 라멜라, 솔다도)을 이용한 지공 카운터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이와 반대로 맨시티는 나바스와 밀너를 앞세워서 토트넘의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는데, 야야 투레가 없는 상태에서 수비력 좋은 토트넘 중원조합(카푸에-메이슨)을 피함과 동시에 풀백자원이 빈약한 토트넘의 상황도 노리는 페예그리니 감독의 전술적 선택이었을 거다. 과정 =/ 결과 경기내용과 결과가 굉장히 다른
EPL 2 ROUND TABLE
By 취미생활 | 2020년 9월 23일 |
EPL 경기 결과 테이블이다.이 놈의 테이블은 시간이 지나면 기존 것을 볼 수가 없는 것으로 되어있는데..그래서 틈틈히 박제를 해두려고 이미지 파일로 가져왔다. ㅋ 올해, 에버튼과 리즈가 기대된다.크리스탈도 노장 호지슨 때문인지, 안정적으로 강등은 면하고 있다. 그게 대단한게 아닌가 싶다.
경기종료후 슈틸리케 인터뷰 내용중
By 여름엔덥고 겨울엔추운 우리집 | 2015년 1월 31일 |
이정협이 더는 뛰지 못해 센터백 곽태휘를 최전방에 올리기까지 했다. 한국 축구의 문제점 하나만 얘기하고 싶다. 대다수 선수들이 학교에서 축구를 배운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선수들에게 승리하는 법을 가르칠 뿐 축구를 즐기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10년가까이 축구부 생활을 했었는데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겠지만 10몇년전만 하더라도 그저 이기는것만 가르쳤죠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야할 학창시절이 힘들고 짜증나는일밖에 기억나는게 없... 어쨋든 대한민국 대표팀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두리형님 친필싸인이 들어간 국대 유니폼 거의 5년?간 옷장속에서 방치중이였는데... 죄송합니다(__)
네덜란드나 응원하며 월드컵을 볼련다
By 無我之境 | 2014년 6월 12일 |
우리 국대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웠다. 3패 전패 조별예선 광탈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4년 만에 돌아온 세계인의 축구 축제 월드컵을 이렇게 우울하게 허비할 순 없지 않은가. 그래서 네덜란드를 응원하며 월드컵 기간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오렌지 3총사 시절부터 네덜란드를 동경해 왔으며, 94년, 98년 월드컵 땐 베르캄프의 매력에 푹 뻐졌었다. 물론 자국 리그의 위상 하락과 맞물려 네덜란드 국대의 화려함이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오렌지색 유니폼 하나만으로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5:0 참패를 안겨줬던 히딩크 감독이 우리 국대의 감독이 되어 4강으로 인도해주리라고는, 동경하던 네덜란드 축구와 우리 축구가 이리도 가까워지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었던 일이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