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마르 골 장면 직전, 크로아티아 중원에 손발이 맞지 않아 뚫리는 장면 골키퍼의 타이밍을 완전히 뺐은 네이마르도 잘 차긴 했는데, 그 장면의 시발점은 중원에서 우당탕탕하면서 일어난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미스다. 이게 시사하는 바가 나한텐 참 큰데, 축구는 결국 누가 실수를 하는가, 상대의 실수를 유도할 수 있는가가 참 중요한 것 같다. 오스카 이외에는 거의 기능을 하지 못했던 브라질의 공격진들이었는데, 그 기회가 없었으면 굉장히 힘들게 경기운영을 했을 거다. 2. 점유율 자체가 큰 의미없는 최근 축구경기들 양팀 모두 이 경기에서 나온 찬스들 중에 태반은 "상대한테서 공을 빼앗아서" 나온 것들이다. 자기진영에서부터의 빌드업은? 물론하긴 하는데, 그걸로 찬스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