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in the air

오랜만의 포스팅 최근 본 영화 몇 가지

By  | 2017년 7월 7일 | 
이미지 없음. 스포도 아마 없음. 가장 최근 본 녀석은 스파이더맨 홈커밍.무려 개봉일에 보았다. (기쁨)이 영화 문제있다. 스파이더맨이 좀 심각하게 귀여움. 진짜 진지하게 말하는 건데 너무 귀여움. 나이도 젤 어린 설정이라는데, 체형이 정말 호리호리한 것이 눈이 우주 즐겁다. 플러스 쫄쫄이 짱 좋음! 입었는데 체형이 다 드러나!! 생각해보면 난 블랙위도우 쫄쫄이도 좋아했었구나. 물론 옷걸이가 좋으니까 쫄쫄이가 좋아뵈는 거겠지만.한편 토니 스타크 안경 돋보기인가... 왜 이렇게 안경쓴 양반 눈이 커다란 건데...ㅠㅠ 너무 귀엽잖아. 무슨 수염난 아저씨가 이렇게 귀여울 일이 있단 말인가. 물론 안경 벗어도 귀엽다. 근데 역시 돋보기가 맞는 것 같긴 해. 안경 쓰고 있을 때가 눈 더 크게 보여서... 설마 벌써

'너의 이름은'을 봤다. [스포 있을지도]

By  | 2017년 1월 1일 | 
재미있게 잘 봤다. 근데 그런 얘기일 줄은. 나빴다는 건 아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좋았다.근데 느낌상 살짝 얘기가 산으로 가는 기분? 물론 주인공은 정말로 산에 가버렸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난데없다거나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 긴듯 아닌 듯 은근슬쩍 뿌려놓은 떡밥들도 충실히 회수되었고.그런데 나로서는 어긋남 없이 얘기가 전개되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하는 그 밖의 의식의 흐름이 이어집니다. 언어의 정원 감독의 신작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언어의 정원이 더 변태스럽게(...) 혼을 갈아넣은 작화였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그 비오는 장면은 정말 이 사람들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장면들이었는데 말이지... 더불어 초록초록한 색감이랄까, 그것 때문에 더 환상적으로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반

[중드]미미일소흔경성을 봤다

By  | 2016년 12월 31일 | 
전체적인 감상은 '아... 뒤로 갈수록 공산당의 향기가 강하게 느껴진다...허허허'였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막 공산당 만세 어쩌구 하는 건 아닌데, 뭐랄까 당의 입맛에 맞는 대사들이 뿜뿜뿜.우리 식으로 말하면 소위 국뽕이라는 느낌. 중화 어쩌고 저쩌고.근데 암만 드라마지만 얘네가 게임에 투자하는 걸 보자니 우리 나라 게임 산업은 망했구나 싶고. 그나저나 화장실 한 칸 값이라는 봉황관인가 뭔가 쓴 모습은 왜 안 보여주고 끝난 거니ㅠ 좀 아쉽. 더불어 PPL 넣느라 애썼구나 하는 느낌. 요구르트와 오렌지주스가 메인 PPL이었던 거 같고요.물도 약간은. 스토리는 2000년대 초 겁나게 유행했던 인소스럽습니다.학과 최고의 미녀이자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착하고 쿨하고 심지어 게임도 잘하는 여주.엄빠 모두 대학

미녀와 야수를 봤다

By  | 2017년 3월 27일 | 
미녀와 야수를 봤다
한 줄 평. 격하게 원작 애니를 보고 싶어짐. 출처는 다음영화 포토뷰어 사실 내 기억에는 저런 장면이 없던 것 같으다(...) 어쨌거나 이하는 스포 주의. 1. 예고편을 보며 벨이 좀 이상한 여자인 줄 알았다. 왜냐면 빵 가져가면서 돈을 안 주는 거 같길래. 근데 영화로 보니까 동전 넣는 소리가 들려서 다행. 난 정말 예고편 보면서 쟤가 빵집 삥땅 뜯는 줄 알았음요-_- 저래서 동네 사람들에게 이상하단 소릴 듣는 걸까...하고. 1-1. 하지만 애들 빨래하고 있는 그 위로 지나가는 심보는 대체... 쟤가 밟고 갈까봐 다들 급하게 빨래 치우잖아! 1-2. 그냥 이상한 얘기니까 시리즈로 넣자면... 쟤 왜 대체 치마 한 쪽을 허리에 끼고 다니는 건데? 일할 때 거추장스러워서 그런 거라면, 그럴 수도 있

히든 피겨스 봤다

By  | 2017년 3월 27일 | 
히든 피겨스 봤다
한 줄 평. 히든 피겨스 보세요. 출처 네이버 영화 1. 보다 울었습니다. 2. 의상팀이 열일했습니다. 물론 옷걸이들이 훌륭한 덕도 있음. 3. 내가 본 영화 중에서 힐 신고 가장 현실적으로 잘 달리는 영화였다. 3-1. 그래도 발이 겁나 아파보임. 4. 세 분이 다 오래 사신 것이 개인적인 웃음 포인트였다. 4-1. 근데 그렇게 장수 안 했으면 훈장 안 주고 넘어갔을 거 같아서 조금 화났음. 5. 개인적으로 누구 하나 죽어 나갈까봐 매우 떨며 보게 되더라. 5-1. 하지만 우주 개발이란 게 그렇잖아! 5-2. 우주 사업(?) 관심 있는 애들이 보기에도 좋은 영화일 것 같았다. 우주 개발의 역사. ㅇㅇ. 6. 아래의 포스팅과 비교하여 전혀 불만없이 보았음. 참고로 보기는 얘가 이틀 먼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