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T-TIME BLUES

《시계태엽 오렌지》 + 2편

By  | 2014년 7월 11일 | 
게임 리뷰만 올리니까 내가 왠지 게임 nerd로 인식되는 것 같아서 오늘은 영화 리뷰. 책 리뷰는 다음에.. 영화는 워낙 무지해서 고전 영화들도 거의 안봤다. 반성하는 차원에서 대입 후에 보는 영화들은 고전 위주. 아무튼 오늘 하루종일 본 한 개의 영화 리뷰 + 두 개의 영화 간단 리뷰. ※주의; 영화 본 사람만이 이해가 수월합니다. 1. 시계태엽오렌지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엔하위키에 따르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이 영화를 보고 외로움 증폭장치를 작사 작곡 했다고 하지만 연관성이 별로 없는 듯ㅋㅋ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나 하고 이유를 찾아보면, 동명의 원작 소설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민음사판 《시계태엽 오렌지》를 찾았다. "인간, 즉 성장하고 다정할 수 있는 피조물에게 기계나 만드는 것에 적합한 법

《더 길드2 - 르네상스》

By  | 2014년 7월 11일 | 
<더 길드 2 - 르네상스> 이 게임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문경영 시뮬레이션이다.말하자면 심즈+심시티 정도? 일단 고전게임갤러리의 한 유저의 글을 복붙하겠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난하게 농부로 시작하니 몸뚱이 4000G 오두막 세가지가 주어짐 참고로 19살 일단 집근처 마을 변두리에 빵집을 건설하고 인부두명 고용하고 시세가 쌀때는 가게에서 팔고 빵값이 폭등하면 수레에 실어서 시장에 내다 팔았음 은행 대출도 가능해서 바로 사업을 늘려볼까도 생각해봤으나 사채쓰고 성공한사람 몬본거같아서 그냥 있는돈가지고 소박하게 사업 쪼금씩 확장해가고 어느덧 케릭터나이 22살 아이쿠 재밌구나 하면서 하기시작했는데 결

《오메르타- 도시의 갱스터들》

By  | 2014년 7월 11일 | 
《오메르타- 도시의 갱스터들》
_금주하는 일요일 그새 잠깐 여유로워졌다고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지금 하는 건 오메르타 - 도시의 갱스터들..게임 스샷 찍기 귀찮아서 첨부한 사진은 구글링으로 구했다. 한국어화도 잘 되어 있으니나처럼 영어울렁증이 있는 사람들도 걱정없이 할 수 있다. '오메르타'는 마피아 규율 중에 하나로, 침묵을 뜻한다.한 마디로 사업 비밀이나 동지들을 팔아넘기지 말라는 뜻.마피아를 다룬 게임이라면 꼭 한 번씩 오메르타를 어기는 클리셰가 나온다. 스팀에서 판매를 개시하고 한국어화까지 되어있지만금주법 시대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모양.많이 팔리지는 않았다.그래도 국내기업이 DLC까지 책임지고 한국어 패치를 했다. 오메르타는 경영과 전투가 나뉘어서 진행되는데,실시간으로 조직 경영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턴

여러 게임 리뷰

By  | 2014년 7월 11일 | 
월요일부터는 강의 시작이라더 이상 게임을 자주 못 할 것 같아서,방학부터 개강까지 했던 게임을 정리하겠음. 우선 5개.(★표시는 엔딩크레딧까지 본 게임) ★[콜 오브 후아레즈 - 건슬링어]- 서부극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게임성도 좋음. 영화 <매트릭스> 이후로 계속 핫한 불릿타임이 적용되어 있다. 빌리 더 키드, 선댄스 키드 등 서부 마니아라면 한 번씩 들어 봄직한 인물들이 총출동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각 영화들 오마주는 기본. 마지막 결투는 황야의 무법자 최후반인 멕시칸 스탠드 오프를 그대로 재현해서 눈물이 날 뻔.. ★[엑스컴 - 내부의 적]- 본격 외계인고문 게임. 록히드 마틴이나 인텔, 어도비 등 놀랄 만한 기술로 매번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기업들의 속내를 파헤치는 그런 게임은

《폴아웃3》

By  | 2014년 7월 11일 | 
_오늘의 게임 <폴아웃 3> 베데스다에서 만든 게임들은 하나같이 자유도가 높고 스토리가 방대하다.핵 전쟁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폴아웃 3도 마찬가지다.자유롭다는 건 게임을 어떻게 진행시켜야할 지 감이 안 온다는 말과 같다.세계의 고아가 된 채로 게임을 했는데,지금도 기억나는 인상적인 몇 가지 장면이 있었다.그 중 하나를 소개할 건데 귀찮으니 음슴체로 서술함. ============= 게임 좀 진행하다가 남서쪽으로 갔는데 이상한 호텔 같은 건물이 있었음. 그건 텐페니 타워라는 건물이었음. 아이템이나 구할 겸 텐페니 타워에 갔는데 해골바가지 하나가 인터컴을 하고 있음. 알고 보니 구울. 공격당할까봐 쫄았는데 공격 안 하길래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봄. 근데 얘 성대 근육 없지 않나